익산 열린보육 86곳 시대

익산 전역으로 넓어지는 안심 보육
부모가 아이의 하루를 가까이에서 살피고 어린이집 운영에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보육환경이 익산 전역으로 확대된다. 익산시는 2026년 10월 26일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어린이집 16곳을 열린어린이집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 대상은 신규 지정 6곳과 재선정 10곳이다.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설뿐 아니라 기존 운영 성과와 기준을 다시 점검받은 시설까지 함께 선정되면서 지역 보육환경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부모와 교직원이 함께 만드는 보육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을 개방하고 부모의 참여를 운영 전반으로 넓힌 보육시설이다. 부모는 보육 프로그램 기획을 비롯해 급식 지도와 현장학습 등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이를 맡기는 부모와 보육을 담당하는 교직원이 일상적인 소통과 참여를 통해 신뢰를 쌓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육 과정을 부모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함께 참여할 기회를 보장함으로써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시설의 문을 여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가 아이들의 생활과 보육 과정을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어린이집은 부모와 교직원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살피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네 가지 영역 현장 점검과 심의
익산시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위해 현장 점검과 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평가 영역은 다음과 같다.
- 개방성: 어린이집 공간과 운영 과정이 부모에게 열린 형태로 관리되는지를 살폈다.
- 참여성: 부모가 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활동에 실제로 참여할 수 있는지를 평가했다.
- 다양성: 부모 참여 활동이 여러 방식으로 운영되는지를 점검했다.
- 지자체 자체 기준: 익산시가 마련한 별도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확인했다.
시는 이들 네 영역을 바탕으로 시설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를 확정했다.
전체 어린이집의 67퍼센트
이번 선정에 따라 익산의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70곳에서 총 86곳으로 늘어난다. 익산시 전체 어린이집 129곳 가운데 약 67퍼센트에 해당하는 규모다.
| 구분 | 시설 수 |
|---|---|
| 익산시 전체 어린이집 | 129곳 |
| 기존 열린어린이집 | 70곳 |
| 2026년 신규 선정 | 6곳 |
| 2026년 재선정 | 10곳 |
| 선정 이후 열린어린이집 | 86곳 |
| 전체 어린이집 대비 비율 | 67퍼센트 |
익산시가 밝힌 67퍼센트의 열린어린이집 비율은 전년도 전북특별자치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역 어린이집 상당수가 부모 참여와 운영 공개를 중심으로 한 보육체계에 동참하게 된 셈이다.
공공성과 자율적 품질 관리 강화
익산시는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시설에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가점을 부여하고 보조교사를 우선 배치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각 시설이 자율적으로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도록 유도한다.
열린어린이집 확대의 중심에는 부모의 안심과 아이의 건강한 성장이 있다. 익산시는 부모와 교직원이 신뢰를 쌓는 열린어린이집을 핵심 안심망으로 보고 보육환경의 투명성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고선희 익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이 부모와 교직원의 신뢰를 바탕으로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며, 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보육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