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전북의 빛나는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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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보훈의 달, 전북의 빛나는 자취

6월 호국보훈의 달, 전북의 빛나는 자취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우리 선열들의 용기와 희생이 오늘날 우리에게 밝은 길을 비추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그들의 깃발은 바람에 힘차게 펄럭이며, 그 굳건한 의지와 뿌리를 기억하는 전북 지역 곳곳에서 그 긍지가 선명하게 드러난다.

민족혼을 일깨운 백용성 조사 기념관

장수군 번암면 깊은 산속에 위치한 백용성 조사 기념관, 죽림정사에는 독립운동의 거목 백용성 조사의 기개가 서려 있다. 그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했으며, 한글 경전 보급을 통해 민족혼을 일깨운 인물이다. 6월 탄신 기념일을 맞아 죽림정사에서는 추모 법회와 호국 정신을 되새기는 템플스테이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은 그의 나라 사랑 정신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장수군 번암면 죽림2길 31에 위치한 이곳은 독립 자금을 지원하며 민족의 등불이 되었던 백용성 조사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진정한 나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에서 되살아나는 항일의지

익산시 중앙로4길 59에 자리한 익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은 100여 년 전 솜리시장을 가득 메웠던 4·4 만세운동의 열기를 생생히 재현한다. 일제의 압제에 맞서 자유를 외쳤던 인화동 남부시장 인근, 옛 일본인 대교농장 부지에 세워진 이 기념관은 전북 항일 역사의 정수를 담고 있다.

문용기 열사의 동상을 비롯한 선열들의 굽힘 없는 의지는 전시실 곳곳에서 방문객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곳을 찾는 이들은 애국심과 시대적 소명을 새롭게 다지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군산 은파호수공원 현충시설, 평화의 무게를 되새기다

군산시 나운동 1223-4에 위치한 은파호수공원은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현충탑과 참전 기념탑이 자리한 호국 정신의 상징적 공간이다. 6월 25일 전후로 예정된 기록 사진전은 일상의 산책길을 경건한 추모의 여정으로 바꾸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용사들의 이름 앞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되새기게 한다.

호수 위로 부서지는 햇살과 물빛다리를 건너는 바람 속에 그날의 자부심과 숭고한 기개가 함께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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