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도시재생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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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도시재생의 힘

청년 창업 지원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설 운영까지, 익산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운영 경험이 다른 지역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익산시는 16일 철원군의회 박기준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 10여 명이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주요 사업 성과와 거점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철원군의회가 지역 현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주민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비교견학의 하나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익산에서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과정과 지역별 운영 방식을 확인하고, 사업 이후에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관리 방안에 관심을 보였다.

6개 도시재생사업지구 성과 공유

익산시는 방문단에 중앙동과 송학동, 인화동, 남중동, 금마면, 함열읍 등 6개 도시재생사업지구의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설명했다.

각 지역이 지닌 여건과 특성을 사업에 반영한 추진 방식도 함께 소개했다.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어떻게 활용하고 운영하는지, 주민 참여를 어떤 방식으로 이끌어 왔는지가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 중앙동 청년 창업 활성화와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
  •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주민 참여형 시설 운영과 마을 관리
  • 금마면 금마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참여하는 거점시설 운영 사례
  • 함열읍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과 거점시설 운영의 연계 방안

청년 창업과 지역경제 연결

중앙동 사례에서는 청년 창업 활성화와 거점시설 활용이 비중 있게 소개됐다. 익산시는 청년 창업을 도시재생사업과 연결하고, 음식·식품교육문화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한 내용을 방문단과 공유했다.

지역 공간을 정비하는 데 머물지 않고 청년 창업과 경제 활동을 함께 연결한 점이 중앙동 사례의 핵심으로 제시됐다. 방문 현장에서는 도시재생 시설을 지역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주민이 운영하는 마을 거점

송학동과 금마면에서는 주민이 도시재생의 운영 주체로 참여하는 방식이 소개됐다. 송학동 푸른솔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금마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을 통해 주민이 직접 거점시설 운영과 마을 관리에 참여하는 구조를 설명했다.

이들 사례는 행정이 사업을 추진한 뒤 주민조직이 지역 시설과 마을 관리에 참여하는 운영체계를 보여준다. 사업 과정에서 조성된 공간을 지속해서 활용하려면 주민조직의 역할과 자립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도 자연스럽게 부각됐다.

지역 농산물로 특화상품 개발

함열읍에서는 지역특화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내용이 공유됐다. 익산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과 거점시설 운영을 연계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특화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과 연결하는 방식이다.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사업에 반영하고 시설 활용까지 함께 고려한 사례로 설명됐다.

사업 이후 지속가능성 논의

설명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실질적인 의견이 오갔다. 주요 논의 사항은 거점시설의 운영 방식과 주민조직의 자립 기반 마련, 도시재생사업이 끝난 뒤 시설과 사업 성과를 지속해서 관리하는 방안이었다.

이번 비교견학은 도시재생의 성과뿐 아니라 사업 종료 이후의 운영과 관리까지 함께 살펴보는 자리였다. 철원군의회 방문단은 익산의 6개 사업지구 사례를 통해 청년 창업,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조직 참여, 지역 농산물 활용이 도시재생과 연결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강화

박정열 익산시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방문이 익산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와 운영 경험을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익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과 주민 주도 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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