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노을과 와인의 가을 축제, 부안

전북 부안에서 펼쳐진 2025 붉은노을축제 현장
가을의 선선한 바람이 부는 10월, 전라북도 부안에서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가 변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는 붉게 물든 서해의 노을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
축제는 개막식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3회 붉은노을동요제, 부안 붉은노을 재즈페스티벌, 불꽃놀이, 선셋시네마, 폐막식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주말 저녁마다 펼쳐진 불꽃놀이는 변산해수욕장의 붉은 노을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현장 분위기와 주요 체험 공간
축제장은 보조무대, 스카이갤러리, 모래조각, 주무대, 노을쉼터, 먹거리존, 레드와인페스타존, 붉은노을체험존 등으로 구분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모래성 포토존은 가로 15미터, 높이 8미터의 웅장한 규모로 많은 관광객들의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저녁이 되자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붉은노을체험존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즐거움
붉은노을체험존에는 약 17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오후 늦게 방문한 이들도 체험의 마무리 과정을 지켜보며 축제의 여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레드와인페스타존, 축제의 하이라이트
부안붉은노을축제의 중심에는 레드와인페스타존이 자리했습니다.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했으며, 현장에서는 티켓 구매 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와인패스와 노을패스 A, B 세 가지 종류로 구성된 이 페스타는 지역 와인과 세계 와인, 페어링 안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어둠이 내리자 조명이 켜지며 해외의 감성적인 와인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풍성한 무대 공연과 불꽃놀이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김필, 케이시, 와이드플라워가 무대를 빛냈고, 토요일 저녁에는 스텔라장의 재즈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폐막식 축하공연에는 가수 윤하가 참여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불꽃놀이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변산해수욕장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먹거리존과 편의시설
축제장 주변에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바닷바람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많은 이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주차 및 접근성
축제장 인근에는 총 4곳의 주차장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왔습니다. 주출입구 우측에 P1 주차장, 좌측에 P2, P3, P4 주차장이 배치되어 있어 원활한 차량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가을 여행지로서 부안의 매력
붉은 노을과 와인이 어우러진 부안붉은노을축제는 전북 가을 여행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이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 코스로 추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