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만나는 청년들의 특별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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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만나는 청년들의 특별한 인연

익산서 만나는 청년들의 특별한 인연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혼 청년들이 전북 익산에서 2박 3일간 함께하며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미혼 청년 만남 프로젝트 '솔로 이리와'가 오는 21일부터 첫 일정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용안면 청년단체인 '여의주 협의체'(대표 도수빈)가 주관하며, 21일부터 23일까지 1기를 시작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2기, 9월 4일부터 6일까지 3기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각 기수별로 미혼 남녀 5명씩 총 10명이 참여한다.

'솔로 이리와'는 참가자들이 2박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지역의 매력을 체험하는 일정이 포함되어 만남과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의 거주지나 직장 소재지에 제한을 두지 않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들이 교류하며 익산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실현하는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여의주 협의체가 미혼 청년의 만남과 지역 관광을 연계하는 아이디어로 공모에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박 2일 일정으로 네 차례 운영되었으며, 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27쌍이 매칭되었고 참여자 만족도는 95%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성과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도 사업이 이어진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더 깊이 알아가고 익산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1박 2일에서 2박 3일로 일정이 확대됐다.

유은미 익산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들이 익산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좋은 인연을 만들고, 함께 여행하면서 지역의 매력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청년 생생아이디어 지원사업'에는 여의주 협의체 외에도 익산청년드림협동조합(대표 박상린)과 익산광역시청년모임(대표 이준형)이 선정되어, 두 단체는 9월부터 각각의 특색을 살린 청년 주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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