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의 11월, 문화와 관광의 향연

임실군 2026년 예산안과 지역 발전 방향

전북 임실군은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5148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76억 원(1.51%)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4912억 원으로 126억 원(2.65%)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236억 원으로 50억 원(37.15%) 감소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임실군은 국·도비 확보와 신규 세원 발굴에 힘써 본예산 5000억 원 규모를 유지하며 관광, 농업, 정주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기 동물과 함께하는 입양 교감 캠핑

임실군은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오수국민여가캠핑장에서 유기 동물과 함께하는 ‘임실로 떠나는 입양 교감 캠핑’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실 유기동물보호소의 보호견 12마리와 일일 보호자 10팀, 반려견을 동반한 반려 가족 10팀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 정서적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핑은 반려 문화 활성화와 유기 동물 입양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임실 김장페스티벌과 고량사랑기부제 이벤트

11월 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임실 김장페스티벌과 연계한 고량사랑기부제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쌀, 잡곡, 고춧가루 답례품 선택 시 일반미 1kg 추가 증정, 그 외 답례품 선택 시 네이버페이 5천 원 쿠폰 지급과 경품 발송 혜택이 제공된다. 임실의 김장 문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다.

농업인 가공창업 기술교육과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임실군은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농산물가공센터에서 농업인 가공창업 기술교육(심화 과정)을 실시한다. 15명을 대상으로 전문 기술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또한 11월 29일에는 임실군공동육아나눔터에서 ‘함께자라다, 함께돌보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해 돌봄 공동체 내 공동육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11월 임실의 문화와 관광 행사

임실에서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N양념가공 및 김치체험장 광장에서 제10회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이 열린다. 개막식, 김장 시연, 판매 행사, 노래자랑, 음식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 중이다. 참여자는 ‘chak’ 및 ‘스탬프투어’ 어플을 설치하고 임실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스탬프를 모으면 모바일 임실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와 출렁다리, 오수의견 관광지 사선대, 필봉문화촌, 성가리벽화마을, 성수산 왕의 숲 등이 포함된다.

임실의 인기 명소와 여행 코스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캠핑장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임실 여행 코스로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사선대, 성수산왕의숲 자연휴양림, 옥정호, 국사봉 전망대, 필봉문화 등이 추천된다. 이들 명소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임실의 매력을 잘 보여준다.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이번 달에는 임실군이 시·군 홍보 특화 주간으로 선정되어 다양한 소식과 행사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 앞으로도 임실을 비롯한 전북 각 지역의 풍성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