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보석박물관 전통장신구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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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보석박물관 전통장신구 특별전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만나는 전통장신구의 아름다움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에 위치한 익산 보석박물관에서는 2025년 7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특별기획전 ‘전통장신구, 한국 고유의 멋부림’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야외 관광 대신 시원한 실내에서 한국 전통의 미를 느끼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전시입니다.

익산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보석의 고장으로, 전국 귀금속 산업의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보석박물관은 보석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공간입니다.

전시 개요 및 관람 안내

  • 전시 기간: 2025년 7월 26일(토)부터 10월 9일(목)까지
  • 관람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 마감 오후 5시 10분)
  • 장소: 익산 보석박물관 (전북 익산시 왕궁면 호반로 8)

이번 전시는 총 70여 점의 전통 장신구를 재질별로 나누어 보석류, 금속류, 기타류 3부로 구성하였습니다. 선조들의 미의식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부와 권력의 상징, 위험으로부터의 보호, 그리고 개성 표현의 수단으로서 장신구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합니다.

주요 전시품과 의미

보석류 전시에서는 옥, 산호, 호박, 수정, 진주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장신구들이 선보입니다. 특히 영친왕비 백옥나비 원형떨잠은 화려한 원형 장식 위에 붉은 보석과 푸른 유리, 진주가 어우러져 궁중 여인의 화관을 연상시키며 왕실의 위엄과 품격을 느끼게 합니다. 백옥나비 장식은 옥으로 제작되어 선명하고 은은한 빛을 발하며, 변화와 새로운 시작, 복과 번영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금속류 전시에서는 금박댕기, 금관자, 은대구 등 다양한 금속 장신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작은 도토리 모양의 금속 장식은 소박하면서도 정교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오방색 매듭과의 조화로 전통미를 한층 돋보이게 합니다. 금속의 차가운 질감과 매듭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기타류 전시에서는 대모, 흑단, 대나무, 흑각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장신구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려한 장식과 정성스러운 세공이 돋보이며, 어린 시절 인형 놀이에서 보던 화관을 연상시키는 친근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전시의 의미와 관람 소감

전시 마지막 공간에는 장신구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정리한 안내문이 마련되어 있어, 장신구가 단순한 장식품을 넘어 신분과 품격을 드러내고 소망을 담아내는 예술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이번 전통장신구 특별전은 선조들의 삶과 미의식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익산 보석박물관은 다양한 보석과 원석, 그리고 세계 각국의 보석 문화를 소개하는 기획전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전통 장신구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전통 장신구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합니다. 방문 전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람 안내

  • 휴관일: 매년 1월 1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하며 다음 평일 휴관)
  • 관람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 입장 마감: 오후 5시 10분
  • 문의 전화: 063-859-4641, 063-859-4772

익산 보석박물관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석 문화의 중심지로서, 이번 전통장신구 특별전을 통해 한국 고유의 미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익산 보석박물관 전통장신구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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