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근대역사 문화여행, 추억과 감동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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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근대역사 문화여행, 추억과 감동의 현장

완주 근대역사 문화여행, 추억과 감동의 현장

2025년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전북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근대어때, 추억을 완주하다'라는 주제로 완주 근대역사 문화여행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29일 현장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근대 복장을 갖춘 진행자들과 참가자들이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오랜 역사적 흔적과 함께 젊은이들과 아이들의 활기로 가득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2013년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장소로, 일제강점기 양곡 수탈 시설이었던 양곡창고가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행사장 곳곳에 자리한 양곡창고들은 세월의 무게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의미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아픈 역사 속에서 피어난 문화의 꽃을 주제로, 삼례읍 일대의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해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로 구성되었습니다.

근대의 삶을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특히 후정리 패션-쇼는 근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멋을 선보였으며, 뮤지컬 갈라쇼는 무더위 속에서도 열정적인 공연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공연 현장에서는 아픈 역사를 기억하며 미래를 희망차게 맞이하는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깊이 있는 전시와 영상 상영

축제 기간 동안 삼례문화예술촌 곳곳에서는 다양한 작품 전시와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김영봉 작가의 '오직 하나뿐' 전시회와 윤대라 작가의 '비키니소다' 전시회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삼례 419 상회에서는 완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로컬푸드 장터가 운영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후정리 근대체험관 제2전시실에서는 삼례의 역사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삼례백년영사관에서는 삼례근대유산 다큐멘터리와 1930~1940년대 제작 영화 '삼례 다시 봄'이 상영되어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다큐멘터리 '삼례근대유산 100년의 시간''대간수로, 근대 생명의 젖줄'은 그 규모와 역사적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람객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후세에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즐거움과 추억이 가득한 체험 프로그램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 근대문화유산 스탬프 투어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어 참여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골목대장 놀이존에서는 아이들이 달고나 만들기에 열중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으며,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축제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삼례역전 분식 거리에서는 짜장면과 알감자 등 다양한 먹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습니다.

야외 행사장에는 얼음 기둥과 그늘막이 설치되어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으며, 실내 공간에서는 시원한 환경에서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완주 근대문화유산의 가치 재조명

'근대어때, 추억을 완주하다' 행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완주의 근대문화유산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의미 있는 행사가 지속되어 완주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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