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 명소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 명소
전라북도 부안은 서해의 진주라 불리는 변산반도와 천년고찰 내소사, 그리고 유채꽃이 만발한 수성당 등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특히 초여름 6월, 전북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부안은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안의 변산 마실길 2코스는 송포항 인근에서 시작해 약 10분 정도 걸으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산책로입니다.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끌며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어 주말에는 대형버스와 인파로 붐비는 편입니다. 이에 새벽 일찍이나 늦은 시간 방문을 권장합니다.
변산 마실길 2코스는 약간의 경사가 있어 편안한 신발 착용이 필수이며, 그늘이 거의 없어 모자와 양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송포항은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572-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장료와 주차비는 모두 무료입니다. 인근에는 변산과 고사포 해수욕장, 채석강 등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 입구를 지나면 우측에 큰 조개껍질에 소원을 적어 놓은 흔적을 볼 수 있었으나, 최근에는 사라진 상태입니다. 도로를 따라 5분 정도 걸으면 변산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는 나무데크가 조성되어 있고, 이곳에서 조금 더 걸으면 변산 마실길 2코스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는 하얀 샤스타데이지 꽃들이 군락을 이루며 펼쳐져 있어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냅니다. 샤스타데이지는 흰 꽃잎과 노란 중심부가 마치 깨진 달걀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모습으로 ‘계란 꽃’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사진작가들이 자리를 잡고 촬영에 열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꽃이 더욱 풍성하게 만개해 있어 더욱 인상적입니다. 야생화 밭은 관리자가 지키고 있어 방문객들이 꽃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여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샤스타데이지가 일제히 바다를 향해 고개를 돌린 모습은 마치 자연이 연출한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떠오르는 햇살을 머금은 꽃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또한 변산 경찰 수련원 인근에도 대규모 샤스타데이지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평지로 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 적합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경찰 수련원 큰길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 내비게이션에 ‘변산경찰 수련원’을 찍고 방문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변산 경찰 수련원의 샤스타데이지 군락지는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꽃밭 가까이에서 촬영하면 더욱 아름다운 사진을 얻을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즐겨 찾고 있습니다.
초여름 6월, 바다와 함께 만개한 샤스타데이지를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 2코스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주요 정보
명소 | 변산마실길 2코스 (노루목상사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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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노루목길 8-8 |
입장료 | 무료 |
주차 | 무료 (인근 공터) |
인근 명소 | 변산해수욕장, 고사포 해수욕장, 채석강, 변산경찰수련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