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촌왕진버스 출발

농촌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무료 진료
익산시가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2026년 11월 16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한다.
농촌 왕진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의원까지 이동하기 어려워 제때 진료받기 힘든 고령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복지사업이다. 주민들이 생활권과 가까운 곳에서 한방 진료와 구강검사, 시력 검사 등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익산시는 농촌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진료 혜택을 제공하는 데 운영의 초점을 맞췄다. 의료진과 지역 기관이 농협을 순회하며 필요한 검진과 진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오산 북익산 성당농협 순회
첫 번째 왕진버스는 2026년 9월 17일 오산농협에서 운영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가 진행됐다. 여러 진료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에는 건강 상태를 살피려는 주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 운영 날짜 | 운영 장소 | 주요 대상 지역 |
|---|---|---|
| 2026년 9월 17일 | 오산농협 | 주민 200여 명 |
| 2026년 11월 12일 | 북익산농협 | 함열읍 용안면 용동면 |
| 2026년 11월 16일 | 성당농협 | 성당면 |
두 번째 일정은 2026년 11월 12일 북익산농협에서 진행된다. 함열읍과 용안면, 용동면 주민을 찾아가 필요한 진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 번째 왕진은 2026년 11월 16일 성당농협에서 열린다. 이 일정은 성당면 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익산시는 세 차례의 순회 운영을 통해 병원과 거리가 있는 농촌 주민의 진료 부담을 낮추는 데 힘을 쏟는다.
한방 치과 시력 검사 한자리에서
왕진버스에서는 관절통과 만성질환을 살피는 한방 진료부터 틀니 점검과 구강검사, 돋보기 맞춤을 위한 시력 검사까지 종합적인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 관절통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침과 뜸 등 한방 진료
- 치아 상태를 확인하는 구강검사와 틀니 점검
- 돋보기 맞춤에 필요한 시력 검사
진료에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다비치안경원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이 전문 분야를 나눠 맡으면서 농촌 주민이 여러 곳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도 필요한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다리 통증이나 거동 불편으로 읍내 병원을 찾는 일 자체가 부담스러운 고령 주민에게는 가까운 농협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진료 현장에서는 의료진이 주민의 상태를 차례로 확인하고 한방과 치과, 시력 관련 서비스를 분야별로 제공한다.
민관 협력으로 의료 접근성 높여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익산시가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 의료 복지사업이다. 행정기관과 농협, 지역 의료기관이 힘을 모아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고령 주민에게 실질적인 진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주민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침과 뜸, 구강검사, 틀니 점검, 시력 검사처럼 주민 수요와 밀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천권 익산시 농촌활력과장은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 마을 곳곳의 의료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순회 진료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농촌 주민의 의료 공백을 살피고, 가까운 현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복지 체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