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화재 막는 배출법

익산시가 폐배터리를 종량제 봉투에 넣지 말고 반드시 전용 수거함에 분리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폐배터리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수거와 선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익산시는 2026년 10월 15일 폐배터리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폐배터리는 버리는 장소와 제품에서 배터리를 분리할 수 있는지에 따라 배출 방법이 달라지므로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안 되는 이유
폐배터리에는 니켈과 리튬 등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들어 있다. 올바르게 수거하면 자원 재활용에 도움이 되지만, 종량제 봉투에 섞어 버리면 재활용 기회를 잃을 수 있다.
안전 문제도 크다. 배터리는 충격과 수분에 민감하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와 함께 수거되거나 선별되는 과정에서 손상될 수 있다. 손상된 배터리는 발화할 수 있으며, 불이 붙으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폐배터리 분리배출은 단순한 쓰레기 분류를 넘어 수거·선별 현장의 화재 위험을 줄이고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지키는 과정이다.
폐배터리 수거함 위치
익산시 폐배터리 수거함은 공동주택 분리수거장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다. 폐배터리를 버릴 때는 종량제 봉투가 아니라 가까운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야 한다.
| 배출 대상 | 배출 방법 |
|---|---|
| 제품에서 분리할 수 있는 배터리 | 배터리를 제품에서 떼어낸 뒤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배출 |
| 배터리 분리가 어려운 일체형 제품 |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 그대로 폐배터리 전용 수거함에 배출 |
| 부풀어 오른 배터리 | 비닐랩으로 감싸 산소와 수분의 침투를 막은 뒤 안전하게 배출 |
제품 형태에 따른 배출 방법
제품에서 배터리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면 배터리를 떼어내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에 넣어야 한다. 반면 배터리가 제품 안에 내장돼 있어 분리하기 어려운 일체형 제품은 억지로 해체하지 않고 제품 그대로 폐배터리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특히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상태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익산시는 부푼 배터리를 비닐랩으로 감싸 외부의 산소나 수분이 침투하지 않도록 한 뒤 안전하게 배출할 것을 안내했다.
화재 예방과 자원 재활용
익산시는 폐배터리 분리배출이 화재 예방뿐 아니라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에게 폐배터리를 일반 쓰레기처럼 종량제 봉투에 넣지 말고, 배터리와 제품의 형태에 맞는 전용 수거함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핵심은 분명하다. 분리 가능한 배터리는 폐건전지 수거함에, 분리가 어려운 일체형 제품은 폐배터리 수거함에 넣어야 한다. 올바른 분리배출은 수거와 선별 과정의 안전을 높이고 폐배터리 속 자원이 다시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