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발전특구' 25곳, 파주·강릉·공주 포함!

지역발전과 교육혁신: 교육발전특구의 두 번째 시범지역 지정 결과

지역이 주도해 지역맞춤형 교육개혁을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으로 25건이 지정됐다.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하며,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번 발표는 교육부 장관 이주호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이루어졌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및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교육 혁신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교육부는 지난 2월에 1차 시범지역으로 31건을 최초로 지정하며, 이후 2차 시범지역을 정하는 과정에서 47건의 지역맞춤형 교육혁신 모델을 평가한 결과 25건의 교육발전특구를 새롭게 추진키로 했다. 이로써 지역 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주도형 교육혁신 모델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에 맞춘 혁신 모델을采用하여 지역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하는 교육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부의 이번 2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는 지역이 선도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제안한 47건 중 25건이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지정된 지역들은 서로 다른 유형으로 나누어지며,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진행하게 된다. 1유형의 선도지역에는 파주, 김포, 포천, 연천, 강릉, 공주, 금산, 순천 등이 포함됐으며, 관리지역과 예비지정지역 역시 각기 다른 유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각 지역은 지자체 및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맞춤형 교육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 지방 자치단체와 교육청의 협력으로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추진한다.
• 선도지역 1유형과 관리지역의 체계가 구축된다.
• 지역 맞춤형 혁신 모델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 예비지정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도 예정되어 있다.
• 각 지역별로 특화된 교육운영계획이 마련될 것이다.

성과관리 및 제도적 지원 강화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 이후, 이주호 부총리는 “이곳은 지역의 주체들이 협력하여 교육 혁신을 이루어내는 플랫폼”이라며 지역 주도의 교육혁신이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진정한 지방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역시 “이번 2차 지정을 통해 지역주도 교육혁신 모델의 확산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질 높은 교육과 지역 발전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은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하여, 지역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