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안전·건강망 더 촘촘

정신건강 안전망 성과로 장관상
군산시보건소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은 2026년 10월 8일 서울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열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을 높이고 정신질환을 예방·관리하는 데 힘쓴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됐다. 군산시보건소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보건소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 중독 관리를 하나로 잇는 통합 정신건강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왔다. 연령과 생애 단계에 맞춘 서비스를 운영하고 직접 찾아가는 상담을 확대해 시민이 정신건강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도 강화했다. 보건·복지·의료기관과 경찰 등이 함께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는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예방과 조기 발견을 시작으로 치료와 재활, 사회 복귀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했다.
이번 성과에는 군산시보건소뿐 아니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의 현장 협력이 반영됐다. 군산시보건소는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위기 상황에서는 신속히 도움받을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정신건강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군산항 주변 과적차량 합동단속
군산시는 2026년 10월 8일 군산항 5부두 인근에서 과적차량 합동단속과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과적 운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 파손과 차량 수명 단축, 대형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에는 군산시와 전주국토관리사무소, 군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위법 차량을 단속하는 동시에 운송업체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위법 운행 근절을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진행했다.
점검은 화물자동차의 적재 중량 초과 여부를 비롯해 운행기록장치 관련 사항과 적재 상태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관계기관은 과적과 적재 불량 등 위법 운행이 단순한 규정 위반에 그치지 않고 도로와 교량 같은 기반 시설을 훼손할 수 있다는 점을 운전자들에게 알렸다.
무거운 화물을 기준 이상으로 싣고 운행하면 차량의 제동거리가 늘어나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커진다. 현장에서는 이러한 위험성을 설명하며 안전한 화물 운송을 당부하는 활동이 단속과 함께 이어졌다.
군산시는 과적차량 근절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위법 운행을 예방하고 교통안전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연말 전 건강검진 참여 당부
군산시보건소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2026년 일반건강검진과 국가암검진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해마다 연말이면 검진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는 만큼 대상자는 검진을 미루지 말고 여유가 있을 때 받을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건강검진은 몸에 뚜렷한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질환의 위험 요인과 현재 건강 상태를 살피는 과정이다. 시력과 청력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등을 통해 여러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다. 군산시보건소는 특히 20세부터 64세까지의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검진에 빠짐없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국가암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검진 종류 | 대상 | 검진 주기 |
|---|---|---|
| 위암 | 40세 이상 | 2년 |
| 대장암 | 50세 이상 | 매년 |
| 간암 | 40세 이상 고위험군 | 6개월 |
| 폐암 | 54세부터 74세까지의 고위험군 | 2년 |
| 유방암 | 40세 이상 여성 | 2년 |
| 자궁경부암 | 20세 이상 여성 | 2년 |
검진기관 정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1577-1000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진을 받으려면 해당 기관에 사전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군산시보건소는 건강검진과 암검진이 중증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연말에는 예약이 집중돼 원하는 시기에 검진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대상자는 미리 검진 일정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감과 코로나19 순차 접종
군산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접종 현장의 혼잡을 줄이고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 대상자의 연령에 따라 시작일을 나눴다.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2026년 10월 12일부터는 70세부터 74세까지, 10월 15일부터는 65세부터 69세까지의 어르신으로 대상이 확대된다.
이어 2026년 10월 19일부터는 군산시민 가운데 15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과 60세부터 64세까지의 시민,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보육·돌봄 종사자가 인플루엔자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026년 10월 12일부터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10월 15일부터는 65세부터 69세까지의 어르신도 접종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모두 보유한 지정 의료기관에서는 예진 의사의 판단에 따라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군산시는 접종 대상자의 편의를 높이고 적절한 시기에 예방 효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동시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대상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자신의 접종 시작일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접종 가능한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와 군산시보건소 누리집에 안내돼 있다.
군산시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상황을 고려할 때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대상별 일정을 살핀 뒤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몸짓으로 만나는 꽃 별이 지나
군산예술의전당이 2026년 10월 16일과 17일 대공연장에서 연극 ‘꽃, 별이 지나’를 선보인다. 가을의 정취 속에서 배우의 섬세한 연기와 신체 표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2026년 대표공연 콘텐츠 지역 유통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0%를 지원받아 마련됐다. 우수한 공연 콘텐츠를 지역에 유통하고 군산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사업이다.
‘꽃, 별이 지나’는 대사 중심의 일반적인 연극 형식에서 벗어나 배우의 몸과 움직임으로 감정과 이야기를 전달한다. 꽃이 피고 별이 지는 흐름처럼 삶을 스쳐 가는 사랑과 만남, 시간이 지난 뒤 남는 감정과 기억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이 작품에서는 배우의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말과 같은 역할을 한다. 화려한 무대 장치나 많은 대사보다 몸과 감정에 집중하면서 관객이 이야기를 듣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느끼도록 이끈다.
무대에는 배우 고보결과 진선규가 출연한다. 고보결의 섬세한 감정 연기와 진선규의 탄탄한 연기력, 묵직한 존재감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무가 김설진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신체 언어로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배우들의 연기와 유려한 움직임이 어우러지며 사랑과 기억, 계절과 시간의 흐름을 무대 위에 펼쳐 보인다.
공연을 맡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단원들이 20년 이상 이끌어온 단체다. 연극에 여러 장르와 표현 방식을 결합해 새로운 무대 경험을 선보여 왔다.
| 공연 장소 |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
| 첫 공연 | 2026년 10월 16일 오후 7시 30분 |
| 두 번째 공연 | 2026년 10월 17일 오후 3시 |
| 관람료 | 전석 2만원 |
| 예매처 | 티켓링크 |
공연은 모두 두 차례 진행된다. 깊어지는 계절을 배경으로 관객이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자신의 마음과 지나온 시간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된 무대다.
민관군경소방 화랑훈련 돌입
군산시는 2026년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 지역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2026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의 전면전과 국지도발에 대비한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군산시와 제35보병사단 등 관할 군부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를 비롯해 민·관·군·경·소방의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한다.
훈련은 적의 해안 침투와 도심 테러 상황 등을 가정해 진행된다.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비, 피해 복구 등 실제 상황을 고려한 훈련이 전개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가동해 작전 수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황별 대응 과정에서 유관기관 사이의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기간에는 군 병력과 장비, 차량의 이동이 평소보다 잦아지고 일부 지역에서 훈련에 따른 통제가 이뤄질 수 있다. 군산시는 시민 안전에 이상이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놀라지 말고 현장 통제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훈련 기간 중 드론의 무단 비행이나 군사시설 무단 촬영,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국방부 대침투·대테러 신고전화 1338로 신고할 수 있다.
이번 화랑훈련은 해안과 도심, 국가중요시설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확인하고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군산시는 훈련을 통해 지역 단위의 협력 체계를 다시 살피고 통합방위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