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왕궁 한가위 소원페스타 개최

익산 백제왕궁에서 펼쳐지는 한가위 소원페스타
익산시는 오는 24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왕궁, 즉 왕궁리유적에서 ‘2026 한가위 백제왕궁 소원페스타 : 천년의 소원을 담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의 전통적인 소원 문화를 백제왕궁의 역사적 공간과 접목한 참여형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할 수 있다.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채워지는 행사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소원등 띄우기’는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작성한 소원문을 소원등에 달아 백제왕궁의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며 가족과 이웃과 함께 소망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백제왕궁 천년의 소원을 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원문 쓰기, 소원의 빛 퍼레이드, 무왕과 함께하는 왕궁리오층석탑 탑돌이 등이 진행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사리장엄등 만들기, 백제의복 체험, 어린이 소원돌 쌓기, 전통놀이 등 백제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백제왕궁의 밤을 빛낼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백제왕궁 버스킹, 백제의 광대 이벤트 공연, 전통 비보이와 퓨전 공연, 백제왕궁마당극 등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참가 신청과 문의 안내
이번 행사는 익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원등 띄우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마수리늘배움협회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마수리늘배움협회(063-837-0088)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 문화유산과장의 전언
박성일 익산시 문화유산과장은 "한가위를 맞아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백제왕궁에서 소원을 나누며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소원등과 공연,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백제왕궁에서 특별한 한가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