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돈까스 3대 맛집 탐방기

전주 돈까스 3대 맛집 탐방기
돈까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메뉴지만, 그 스타일과 맛은 천차만별입니다. 전주에서는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부터 직접 구워 먹는 규카츠, 그리고 진한 데미그라스 소스가 일품인 일식 돈까스까지 다양한 맛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전주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돈까스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추억의 경양식 맛, 한옥마을 가성비 맛집 ‘이탈리돈’
첫 번째로 방문한 ‘이탈리돈’은 전주 한옥마을 라한호텔 인근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 객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네치아 레스토랑의 원조로 알려져 있어 방문 전부터 기대를 모았습니다. 한옥마을 인근임에도 가격 부담이 적고, 2층과 3층에서 식사가 가능하며 혼밥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객에게 편리합니다.
이날 주문한 ‘이탈리 반반’은 등심 치즈 돈가스와 일반 등심 돈가스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로, 양배추 샐러드, 밥, 단무지, 무·오이 피클이 함께 제공됩니다. ‘돈가스 샐러드’는 바삭한 등심 돈가스에 견과류 토핑이 올라간 산뜻한 샐러드가 곁들여져 있습니다.
돈까스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담백하고 정겨운 경양식 돈까스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으로, 후식으로 요구르트가 제공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적합한 곳입니다.
오감 만족, 미니 화로에 구워 먹는 숯불 규카츠 ‘정동’
두 번째로 찾은 ‘정동’은 전주 객사 골목길에 위치한 감성 맛집입니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넉넉한 테이블 수로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대표 메뉴인 ‘숯불 규카츠’와 ‘순카레’를 주문했습니다.
‘숯불 규카츠’는 소고기 채끝 부위를 겉만 살짝 튀겨내어 숯 향을 입힌 독특한 비주얼로, 버터가 녹아내리는 미니 화로 위에서 직접 구워 먹는 방식입니다. 원하는 굽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먹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규카츠는 부드러운 속살과 바삭한 겉면이 조화를 이루어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합니다.
함께 주문한 ‘순카레’는 부드럽고 진한 카레로, 밥과 함께 규카츠와 잘 어울립니다. 맛뿐 아니라 직접 굽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바 테이블에서 즐기는 진한 데미그라스 소스 ‘긴자료코’
마지막으로 방문한 ‘긴자료코’는 바 테이블 형태의 매장으로 혼밥 손님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인 ‘데미그라스 돈가스’와 ‘사케동(연어 덮밥)’을 맛보았습니다. 주문 시 1.5인분도 가능해 대식가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데미그라스 돈가스는 샐러드와 밥이 함께 제공되며,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갓 튀겨낸 바삭함이 특징입니다. 진하고 부드러운 데미그라스 소스가 돈가스와 잘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아냅니다.
‘사케동’은 두툼한 연어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으며, 특제 수제 간장과 함께 먹으면 연어의 고소함과 감칠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이 세 곳은 모두 돈까스를 주 메뉴로 하지만 맛과 분위기, 즐기는 방식이 각기 달라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킵니다.
전주에서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를 원한다면 ‘이탈리돈’을, 직접 구워 먹는 규카츠를 경험하고 싶다면 ‘정동’을, 진한 데미그라스 소스와 푸짐한 양을 원한다면 ‘긴자료코’를 추천합니다. 이번 주말, 취향에 맞는 전주 돈까스 맛집을 찾아 특별한 한 끼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맛집 위치 안내
- 이탈리돈: 전북 전주시 완산구 간납로 4
- 정동 전주객사점: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46-41 1층
- 긴자료코 전주객사점: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5길 46 1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