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지사, 첫 중앙부처 방문으로 전북 미래 설계

이원택 지사, 첫 중앙부처 방문으로 전북 미래 설계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취임 후 첫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와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행보는 전북의 핵심 사업과 전략산업을 정부 국정과제와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의 시작으로 평가된다.
국가예산 확보 위한 기획예산처 방문
이원택 지사는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박홍근 장관과 면담을 갖고 2027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되어야 할 전북의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새만금항 신항 접안시설 및 배후부지의 재정사업 전환,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공급 국비 보조율 상향, 로봇부품 클러스터 임대공장 및 공동물류센터 구축, 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예타 대상 선정 등이 포함됐다.
새만금 투자 기반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
특히 새만금항 접안시설과 배후부지는 현대자동차그룹 등 총 26조 원 규모의 투자에 따른 수출입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민간 투자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공급사업의 국비 보조율 확대와 로봇부품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산업재해 전문 치료와 재활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과 새만금 남북3축 도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 필요성도 강조하며, 의료 인프라와 교통 기반시설 확충이 국가균형발전과 신산업 육성의 핵심 과제임을 정부에 설명했다.
산업통상부와 5극3특 성장엔진 정책 협의
이어 산업통상부를 방문한 이원택 지사는 산업정책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추진 중인 '5극3특 성장엔진' 정책에 전북의 미래 전략산업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전북은 첨단로봇 산업의 범위를 제조 중심에서 첨단소재와 인공지능 기반 제조기술까지 확대하고, 농생명바이오 산업도 농식품과 바이오를 연계한 융복합 산업으로 산업 정의를 넓혀 줄 것을 요청했다.
이원택 지사는 "5극3특 성장엔진은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을 좌우할 핵심 전략"이라며 "전북이 강점을 가진 첨단로봇과 농생명바이오 산업이 국가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제인 만큼 새만금과 미래산업, 공공의료 등 핵심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