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방산혁신클러스터 출범

전북과 전주시,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으로 미래 방위산업 선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시가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의 탄소소재 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서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전북이 국방 첨단복합소재 및 부품 분야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소소재 강점을 살린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지역 특화산업과 방위산업을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 중심의 방산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전북은 올해 하반기부터 5년간 총 490억 원(국비 245억 원, 지방비 245억 원)을 투입해 탄소복합재 중심의 국방 첨단복합소재 연구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국방 소재·부품 공급망 거점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전주권의 탄소섬유·내열소재 기업들이 개발한 고강도 경량·내열 소재를 부품으로 제작하고 신뢰성을 검증한 뒤, 새만금 실증테스트베드에서 드론과 기동로봇, 무인수상정 등 첨단 무기체계에 적용하는 지역 연계형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전북자치도는 탄소복합재 기반의 내열·경량·특수기능 소재를 방위산업에 접목하고, 기업들의 방산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주요 사업은 국방 첨단소재·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시험평가 플랫폼 구축 및 실증 지원, 방산기업 맞춤형 사업화 지원, 방산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및 창업 지원, 방산 수출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소재·부품·완제품의 기획부터 설계, 연구개발, 시험평가, 조달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체계를 구축해 첨단 방위산업 공급기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전주 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될 ‘전북전주 방산혁신종합지원센터’는 이러한 사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북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최근 K-방산의 세계적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방 핵심 소재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국방 첨단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국가적 과제로 추진 중이다. 전북은 탄소 기반 첨단복합소재 산업과 새만금 실증 기반이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이러한 국가 정책에 부응하며 공모 선정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탄소산업은 그동안 활용 분야 확대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방위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과 연결되면서 산업 확장의 기회를 얻게 됐다. 지역 중소·벤처기업은 방산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첨단 방위산업 중심지로 도약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5년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방산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탄소융복합소재는 우주항공용 고온·극한 소재 분야에, 수소연료전지와 이차전지는 무기체계 전동화를 위한 전원체계 분야에 활용하는 등 미래 국방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무인로봇, 유·무인 복합체계 등 첨단 무기체계 실증 기반을 구축해 전북의 방산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전북은 방산혁신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대한민국 첨단 방위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전
전북과 전주가 함께 추진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 100년을 책임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며, 첨단 방위산업 분야에서 전북의 위상을 한층 높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