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트레일레이스, 전북 여름 액티비티 명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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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트레일레이스, 전북 여름 액티비티 명소로

장수트레일레이스, 전북 여름 액티비티 명소로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펼쳐지는 장수트레일레이스가 여름철 액티비티로 각광받고 있다. 장안산의 능선과 계곡, 승마로드를 따라 펼쳐지는 이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는 거친 자연의 길을 달리는 도전의 무대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참가자 수가 급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2년 9월 첫 대회 당시 150여 명에 불과했던 참가자는 최근 4,000여 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올해 4월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제8회 대회를 앞두고 있어 지역과 전국의 러너들이 주목하고 있다.

장수트레일레이스는 다양한 코스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4km 버티컬 레이스부터 아이와 함께 달릴 수 있는 키즈 코스, 5km, 20km, 38km, 70km 코스는 물론 장안산·팔공산·백두대간 백운산을 아우르는 100km 코스까지 마련되어 있다. 더 나아가 100마일(약 170~173km) 코스도 개발 중에 있어 러너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특별 레이스도 풍성하다. 여름철 쿨밸리 페스티벌과 함께하는 ‘쿨밸리 트레일레이스’, 별빛 아래 달리는 ‘장수 나이트 트레일’, 가을 한우랑사과랑축제 기간에 열리는 ‘레드푸드 레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3일간 100km를 완주하는 ‘장수트레일투어’와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캐니크로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장수 전역은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로 가득하다. 참가자들에게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즙과 토마토즙이 기념품으로 제공되며, 장수사랑상품권 지급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수트레일레이스는 앞으로 무주, 진안, 장수를 잇는 ‘무진장 트레일레이스’와 전북 14개 시군을 아우르는 통합 리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전북이 하계올림픽을 유치할 경우, 장수에서 트레일레이스를 시범 종목으로 개최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다가오는 7월 18일부터 19일까지는 2026 쿨밸리 트레일레이스가 개최되어 여름 더위를 짜릿하게 날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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