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역경제 새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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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재가동, 지역경제 새 희망

군산조선소 9년 만에 재가동 준비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조선소가 약 9년간의 가동 중단을 끝내고 새로운 경영 주체를 맞아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변화는 조선소 본연의 기능인 완성 선박 건조를 회복하는 데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군산과 전북 지역 조선산업의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D현대중공업의 합의

2026년 3월 13일, 서울에 위치한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 본사에서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HD현대중공업이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를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습니다. 이 합의는 조선소 자산 인수 의향을 공식화한 것으로, 이후 실사 절차를 거쳐 최종 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조선소 완성 선박 건조 체계 구축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사인 HJ중공업의 모회사로, 조선 설계와 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군산조선소를 완성 선박 건조가 가능한 종합 조선소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향후 3년간 군산조선소에 블록 제작 물량을 지속 발주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설계 용역과 원자재 구매 대행, 자동화 및 스마트 조선소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군산조선소의 기능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

현재 군산조선소는 블록 생산 중심의 공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번 협력을 통해 완성 선박을 건조하는 종합 조선소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완성 선박 건조 재개는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협력업체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7년 가동 중단 이후 약 10년 만에 완전 재가동의 희망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기대

군산조선소는 2010년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약 180만㎡ 규모로 건립되었으나 조선업 경기 침체로 2017년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2022년 10월 일부 재가동을 시작해 현재는 연간 약 10만 톤 규모의 선박 블록을 생산 중입니다. 이번 인수 합의로 현재 근무 중인 협력사 인력 806명의 고용은 유지되며, HD현대중공업 직영 인력 199명은 울산 본사로 재배치될 예정입니다. 신조 선박 건조 확대 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과 미래 전망

전북특별자치도는 2022년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 이후 조선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해상 물류비 지원, 인력 양성, 고용 지원, 복지 지원 등 약 375억 원 규모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또한 조선업 협력사 195곳에 경영안정자금 270억 원을 지원하며 산업 생태계 유지에 힘쓰고 있습니다.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은 향후 3년간 연간 약 10만 톤 규모의 블록 생산을 유지하면서 설비와 공정을 신조 선박 건조에 맞게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HD현대중공업의 설계 및 기술 지원이 더해져 전환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조선업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연간 21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배출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군산조선소를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조선소의 새로운 시작

군산조선소가 완성 선박을 직접 건조하는 날이 오면, 전북 조선업의 진정한 부활이 시작될 것입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군산 시민과 협력업체들에게 반드시 그 결실을 돌려주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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