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얀양옥집, 도민 문화 쉼터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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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하얀양옥집, 도민 문화 쉼터로 변신

전주 하얀양옥집, 도민 문화 쉼터로 변신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에 위치한 ‘하얀양옥집’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 전라북도지사 관사였던 건물을 문화 쉼터로 탈바꿈시킨 공간으로, 전북도민의 문화 향유와 소통의 장으로 활발히 운영 중이다.

역사와 변신: 권위주의 관사에서 열린 문화공간으로

1971년 전북은행장 관사로 지어진 이 건물은 1976년부터 19년간 전라북도 부지사 관사로, 1995년부터는 도지사 관사로 사용되었다. 40여 년간 관사로 활용되던 이 공간은 2022년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관사 사용을 거부하고 자택 출퇴근을 선언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맞았다. 이후 전북특별자치도는 이 공간을 도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고, 2024년 5월 ‘하얀양옥집’이라는 이름으로 공식 개방했다.

도민과 함께하는 예술 공간

하얀양옥집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상설 및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시 공간으로, 도민들의 생활 속 예술 작품들이 주로 전시된다. 완주 화정마을 할머니의 꽃 그림, 아이들의 그림일기, 청년 예술인의 첫 연주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펼쳐진다. 특히 발달장애 예술인의 작품 전시와 어르신들의 예술 작품 전시 등 도민 참여형 전시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2층 공간

2층은 전라북도 관련 자료를 접할 수 있는 로컬 아카이브, 도지사 집무실, 응접실,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원데이 클래스, 인문학 강연, 북토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하얀양옥집’ 명칭의 의미

‘하얀양옥집’이라는 이름은 세 가지 이유에서 붙여졌다. 첫째, 하얀색 외벽과 붉은 기와지붕의 1970년대 양옥 건축 양식을 반영한 점이다. 둘째, 권위적인 ‘관사’라는 명칭 대신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이웃집’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 순우리말을 섞은 부드러운 이름을 선택했다. 셋째, 명칭 공모전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며 선정된 이름으로, 하얀 도화지처럼 도민들의 문화와 이야기를 채워가는 공간이라는 상징성을 담고 있다.

마스코트 ‘양옥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

하얀양옥집 곳곳에는 검은 고양이 모양의 마스코트 ‘양옥이’가 자리해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양옥이’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공간을 즐기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하며, 관공서가 아닌 ‘집’ 같은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사진 촬영 포인트로 인기를 끌며 SNS를 통해 널리 알려지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과 주변 관광지

하얀양옥집은 3월부터 새로운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매화와 산수유가 만개하는 전주향교, 한옥마을 야간 상설공연 등과 함께 전주 여행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하얀양옥집 방문 안내

위치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67
운영시간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관람료무료

하얀양옥집은 전북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문화 공간으로, 전주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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