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달루나 유기견 카페 현장 방문기

완주 달루나 카페, 유기견 사랑의 현장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달루나 카페'는 유기견 보호와 사랑을 실천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현재 약 93마리의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으며, 작년 대비 20마리 이상이 새롭게 보호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이곳은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유기견이 발생하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 왕궁으로의 이전
달루나 카페는 현재 완주에서 금마 '왕궁' 지역으로 이전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새롭게 단장될 카페는 익산시 왕궁면 온천길 26에 위치하며, 2026년 1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전 후에는 더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유기견들을 보호할 계획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유기견은 이미 왕궁으로 이동한 상태이며, 완주 카페에는 손님들의 애완견이 주로 머무르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와 방문객 경험
완주 카페는 가정집 같은 아기자기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으며, 입장료 대신 음료 주문을 통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소형견과 교감할 수 있으며, 강아지들은 온순하고 사장님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입니다. 카페에서는 손님들의 애완견 동반도 허용되어 있어 방문객과 강아지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헌신과 따뜻한 서비스
비록 이날은 공식 영업일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사장님은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응대하였습니다. 음료 주문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디저트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사장님은 유기견 보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카페를 운영하며, 방문객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입니다.
왕궁 온천 지구, 새로운 보호 공간
새롭게 이전할 왕궁 온천 지구는 익산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완공 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유기견 보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을 방문한 기자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강아지들이 철장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의 기대와 사회적 의미
유기견 보호와 관련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달루나 카페의 이전과 확장은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됩니다. 앞으로 왕궁 카페가 개장하면 더 많은 유기견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방문객들도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유기견 문제 해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