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달빛소리수목원 가을꽃 명소

익산 달빛소리수목원, 가을꽃과 함께하는 힐링 명소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에 위치한 달빛소리수목원은 가을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 시기, 수목원은 계절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로 가득 차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수목원 입구에 도착하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차량을 주차할 수 있으며, 입구 뒤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길을 따라 수목원 내부로 들어서게 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익산 시민에게는 1,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지역 주민들의 방문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달빛소리수목원은 입장료와 음료를 별도로 결제해야 하며, 음료 구매 시 이용 가능한 별채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별채는 원목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테라스에서는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수목원 내부는 오르막길과 미로 같은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의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장미 덩굴로 둘러싸인 입구는 장미 시즌에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으며, 500년이 넘은 당산나무인 황순원 소나기 나무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최근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푸르른 잎사귀를 자랑하는 이 나무는 수목원의 생명력을 상징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공작과 야외 결혼식장이 자리해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다양한 포토존과 함께 천일홍, 맨드라미, 핑크 뮬리 등 가을꽃들이 만개해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핑크 뮬리는 9월 중순부터 아름다운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10월 초에 절정을 이룹니다.
달빛소리수목원은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연인, 친구들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번 가을, 익산의 달빛소리수목원에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