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실내 문화공간에서 느긋하게 즐기기

전북 실내 문화공간에서 느긋하게 즐기기

전라북도에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실내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독서, 음악, 전시,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이 가능한 이곳들은 가족과 친구, 혼자서도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명소들입니다.

전주 아중호수도서관

전주시 덕진구 아중호수길 131에 위치한 아중호수도서관은 책과 음악, 그리고 아름다운 호수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음악특화 도서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재즈, 클래식, 록 등 다양한 장르의 LP 음반을 청음할 수 있는 공간과 공연 실황을 감상할 수 있는 소리담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주 하얀양옥집

전주시 완산구 경기전길 67에 자리한 전주 하얀양옥집은 전북도지사 관사가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입니다. 1층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전시실이, 2층에는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라스에서는 경기전의 푸른 은행나무와 기와 담벼락, 그리고 멀리 오목대와 치명자산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전주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전주시 완산구 완산5길 70에 위치한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1973년에 지어진 폐벙커를 실감형 콘텐츠 전시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10개의 미디어아트 콘텐츠 룸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우주선을 탄 듯한 느낌을 주는 독특한 공간 구성과 화려한 영상으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입니다.

익산 솜리문화금고

익산시 인북로 12길 5에 위치한 솜리문화금고는 1925년에 지어진 이리금융조합 건물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입니다. 일제강점기와 근현대 금융유산을 전시하며, 상상 금고 놀이터와 나만의 화폐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무주 상상반디숲

무주군 무주읍 최북로 7에 위치한 무주 상상반디숲은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전시실, 체험실, 도서관이 함께 있어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남원 피오리움

남원시 소리길 50에 자리한 피오리움은 31년간 방치되었던 폐자원 시설을 미디어아트 실증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지하 1층의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는 몰입형 영상과 설치 작품, 참여형 콘텐츠가 어우러져 지루할 틈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달빛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감성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전라북도 곳곳에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 무더운 날씨에도 여유롭고 풍성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