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관편백숲길, 여름 힐링 산책 명소

완주 상관편백숲길, 여름 힐링 산책 명소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 자연의 청량함을 만끽할 수 있는 완주 상관 편백숲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북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에 위치한 이 숲길은 1976년에 조성된 편백나무들이 약 50년간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어, 피톤치드가 가득한 청정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편리한 접근과 쾌적한 주차 환경

17번 국도에서 좁은 골짜기를 따라 약 1.5km 올라가면 상관 편백숲 공영주차장이 세 곳 마련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두 번째 주차장에 주차 후 약 10분 정도 걸어 숲길 입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는 무료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합니다.

숲쟁이협동조합과 편백나무 체험

가장 위쪽 주차장 인근에는 숲쟁이협동조합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건강차와 약선푸드를 구매할 수 있으며, 편백나무 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입니다. 숲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므로 방문 전 이곳에서 이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 힐링

맑고 뜨거운 날씨에도 쪽빛 하늘 아래 펼쳐진 편백숲은 방문객들에게 한적하고 평화로운 산책을 제공합니다.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창한 편백숲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하늘 높이 솟은 나무들과 평상, 작은 무대가 조화를 이루어 휴식 공간을 마련해 줍니다.

돌탑길과 영화 촬영지의 특별한 풍경

임도를 따라 걷다 보면 정성스럽게 쌓인 돌탑들이 줄지어 있는 '편백숲 탑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영화 '최종병기 활'의 촬영지로도 유명해, 영화 속 활의 명인 남이와 청나라 명장 쥬신타가 활을 겨루던 장면을 떠올리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숲속에는 예쁜 수국과 들꽃이 피어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

작은 계곡의 물소리가 울려 퍼지는 숲속에서는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평화롭게 펼쳐집니다. 피톤치드 향이 가득한 숲길을 걸으며 돌탑을 감상하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경험은 도심에서 느끼기 힘든 신선한 힐링을 선사합니다.

상관편백숲 공영주차장 안내

상관편백숲 위치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산156

완주 상관편백숲길은 자연이 주는 시원함과 평온함 속에서 조용히 숲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