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월 축제, 봄의 향연 가득
전북 4월, 봄꽃과 축제의 향연
전라북도는 4월을 맞아 다채로운 축제들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벚꽃이 만개하는 이 시기, 전북 곳곳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주요 4월 축제 일정과 내용
4월 초부터 중순까지 전북 각지에서는 전통 음식과 문화 체험, 자연과 어우러진 축제들이 이어진다. 장수군 천천면 체육공원에서는 4월 3일 하루 동안 어죽과 튀김 등 전통 먹거리 장터와 물고기 장난감 낚시 체험이 진행된다.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꽃빛드리 축제가 열려 꽃빛가드닝과 꽃빛오락관, 꼬비선발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같은 기간 장수종합경기장에서는 스카이러닝과 아크로트레일을 즐길 수 있는 제5회 장수트레일레이스가 개최된다. 무주 서면마을에서는 외나무다리 걷기, 뗏목타기, 자전거 타기, 도자기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고창 석정지구 일대에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제3회 고창 벚꽃축제가 열리며, 전야제와 축하공연, 푸드존,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부안 개암동에서는 제7회 개암동 벚꽃축제가 진행되어 공연과 문화 체험, 로컬푸드 특산물 판매,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및 벚꽃로 일원에서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 정읍시 2025 벚꽃축제가 개최되어 축하공연과 꽃차 명상체험, 힐링 요가, 벚꽃 재즈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
완주 모악산에서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웰니스 축제가 열려 숲 산책과 둘레길 걷기, 에어바운스 체험, 화전놀이 등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임실 옥정호에서는 벚꽃가요제와 아트풍선, 페이스페인팅, 인생사진 이벤트가 펼쳐진다.
4월 중순 이후에는 익산 백제왕궁 일원에서 백제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한 야행이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공연과 체험, 전시, 야간 발굴 체험 등이 포함된다.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는 19일 제3회 계남면 장안산 봄나물축제가 열려 나물 비빔밥 만들기와 다육이 전시, 먹거리 장터, 참여 게임 등이 마련된다.
광활초등학교 일원에서는 지평선 광할 햇감자 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어 감자 캐기, 공연, 가요제, 공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인근에서는 유채꽃 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열려 공연과 체험, 작품 전시, 야간 조명, 푸드존 등이 운영된다.
봄의 끝자락까지 이어지는 축제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는 4월 19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창 청보리밭 축제가 펼쳐져 드라마 및 영화 포토존과 푸드존, 축하공연 등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군산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꽁당보리 축제가 열려 공연과 노래자랑, 시낭송, 마술과 버블쇼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임실 도화지도예문화원에서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신전마을 도자기 전통가마축제가 개최되어 도예 체험과 전통 가마 소성, 지역 작가 전시 등이 이루어진다. 모악산 금산사 잔디광장에서는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모악산 뮤직페스티벌이 열려 장르별 무대와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가 진행된다.
4월 말에는 남원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원에서 춘향제가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어 각종 경연대회와 공연,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은 날 남원시 일원에서는 야밤투어가 진행되어 달빛 아래 낭만적인 야간 투어와 다양한 체험, LED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전북의 봄, 축제로 물들다
전라북도는 2025년 봄을 맞아 지역의 자연과 문화, 전통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축제들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봄바람을 맞으며 전북의 아름다운 축제 현장을 찾아보는 것은 올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 행사 일정과 내용은 관련 기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