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살기 좋은 전북, 함성패키지로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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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일하고 머물며 홀로 설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 100일을 맞아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함성패키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청년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해, 전북은 청년들이 나고 자라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전북형 청년활력수당

전북형 청년활력수당은 도내 18세부터 39세 미취업자 중 중위소득 150% 이하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 6개월간 매월 50만 원, 최대 300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해 구직 활동에 필요한 교육비, 시험 접수비, 면접 준비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 교육 이수 후 전용 카드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취·창업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진로 탐색과 직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50만 원의 취업 성공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지난해 참여자 중 17.5%가 취·창업에 성공했고, 83.4%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농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청년들에게 월 3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이는 취업 초기 경제적 자립과 생활 안정을 도모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다.

2024년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5.1%가 재직 유지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대상은 18세에서 39세 사이 중위소득 180% 이하인 도내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 기업 분야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하는 청년 3000명이다.

선발은 소득 수준, 활동 기간, 거주 기간, 나이 등을 정량 평가해 이루어지며,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개발, 문화 레저 등 도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홀로 설 수 있도록 돕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 적립해 2년 만기 시 최대 500만 원(원금 480만 원과 이자 포함)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00명 모집에 1만 4621명이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받았으며, 올해는 모집 인원을 1300명으로 확대했다.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18세에서 39세 근로자 중 중위소득 140% 이하인 청년이다.

도는 단순한 목돈 마련 지원을 넘어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자산 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금융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부동산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한 기초 교육도 실시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의 미래를 위한 전북의 노력

전북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머물며 홀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청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함성패키지’는 청년들의 구직부터 정착, 자산 형성까지 종합적으로 뒷받침하는 전북형 청년 정책의 핵심이다. 지역 청년들이 살기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북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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