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사망자 발생…예방접종 꼭 필요하다!
백일해의 현황과 경과
올해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첫 사망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일해 감염 시 중증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특히 1세 미만 영아를 보호하기 위해 임신부, 동거 가족 및 돌보미의 백일해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사망자는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로,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전에 병원에 내원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증상이 악화되면서 사망케 되었습니다.
백일해의 감염 및 전파 현황
발작성 기침을 가진 백일해는 하루 3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7세에서 19세 소아 청소년이 환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3-19세가 45.7%를, 7-12세가 42.0%를 포함하여 전체 환자의 87.7%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0-6세 영유아는 3.3%에 불과하지만 신고율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 연령군 또한 주목해야 합니다.
- 영국에서는 년 초 1만 3952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해 영아 사망이 10명 보고되었습니다.
- 프랑스의 경우, 13만 명 이상의 환자와 함께 35명 사망자 중 22명이 소아입니다.
- 미국에서의 백일해는 2만 2273명이 발생했으며, 올해 젼반기 사망자는 지난해보다 4.6배 증가하였습니다.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필요성
질병관리청은 중증 합병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며, 임신 3기에 있는 임산부는 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해야 하며, 면역 저하자, 만성 폐질환자의 보호자 및 의료 종사자도 백신 접종을 권장받고 있습니다. 특히 11-12세 어린이들의 6차 접종률이 낮아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상황입니다.
정부의 대응 계획
질병청의 지영미 청장은 “국내 백일해 첫 사망자 발생에 따라 고위험군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중입니다. 특히 올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책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의료현장의 필요 사항 또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백일해 감시 및 예방
국가 | 환자 수 | 사망자 수 |
영국 | 1만 3952명 | 10명 |
프랑스 | 13만 명 이상 | 35명 |
미국 | 2만 2273명 | 최근 증가 추세 |
이와 같은 전 세계의 백일해 발생 현황은 국내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지속적인 백일해 감시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영아와 임신부를 보호하기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기적인 예방접종과 감시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기 예방접종의 중요성
예방접종은 백일해와 같은 감염병의 유행을 차단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생후 첫 접종은 2개월에 이루어져야 하며, 정기적인 접종은 예방효과를 높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또, 임신부는 태아에게 면역력을 전달하기 위해 3기 중 필수 예방접종을 제외하고는 모든 접종을 마쳐야 함을 유념해야 합니다.
백일해가 남긴 경고
백일해는 그 전염성과 심각성으로 인해 무시할 수 없는 감염병입니다. 정부와 각 개인의 적극적인 예방의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 전달이 필요합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백일해 예방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예방접종에 참여해야 향후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향후 계획 및 개인의 역할
향후 정부는 감염병 관리 체계 강화와 함께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모든 이들이 고위험군에 대한 주의와 예방접종 참여를 통해 백일해 확산을 방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결론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개인, 가정 및 사회 전반의 바른 정보 확산과 감염 예방을 위한 행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백일해와 같은 감염병에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와 개인이 함께 노력해야 함을 상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