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동맹 한체코 56건 MOU 체결로 새 시작!

한-체코 원전동맹의 가치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방문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두코바니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수주였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경제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원전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회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있으며, 이는 총 사업 규모가 약 24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종 계약이 확정된다면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의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두 번째 원전 수출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윤 대통령은 체코 측의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상호 협력을 요청하고 원전 동맹 구축의 중요한 초석이 되는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한-체코 경제협력 확장

체코 방문 중 윤 대통령은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및 인프라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양국 간의 경제적 관계는 한층 견고해지고 있으며, 이번 순방은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56건의 협약이 체결되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기초가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체코의 주요 금융기관 간의 협력이 강화되며,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절차와 체계 마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윤 대통령은 팀 ‘체코리아’를 제안하며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룩하고자 했다.
• 체코 측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협력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 원전 사업 외에도 첨단산업 및 교통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원전 전주기 협력으로 나아가는 길

20일(현지시간) 윤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총리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원전 생태계 전반에 걸쳐 13건의 협약이 체결되어, 원전 건설,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모든 단계에서 협력 확대를 의미합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는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통해 원전의 핵심 설비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러한 협력은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의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

첨단산업 협력 비전 제시

양국은 또한 첨단산업 협력에 대한 비전을 규명하였습니다. 특히 배터리, 미래차, 로봇 분야에서의 협력은 상호 이익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체결된 ‘블타바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와 별도의 배터리 협력 MOU를 통해 공급망 구축 및 공동 연구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두 나라가 미래의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교통 및 인프라 협력을 통한 시너지

이번 순방을 통해 체결된 고속철도 협력 MOU는 유럽의 교통물류 중심인 체코의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K-철도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었습니다. 강화된 교통 인프라 협력은 또한 양국 간의 긴밀한 경제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

이번 체코 방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협력의 새로운 방향이 모색되었고, 이는 우크라이나의 재건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데 필요한 도약책이 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재건 사업은 단순히 한 가지 프로젝트가 아니라, 양국의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위한 중요한 기초가 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체코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경제 및 원전 외교의 신념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협약들은 단순히 경제적 관계를 넘어서 상호 협력의 틀을 더욱 견고히 하는 발판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