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3년 5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

소비자물가의 최저 상승률 기록

지난달의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상승하며 3년 5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8월에 들어서면서 햇과일 출시와 국제유가의 하락 등으로 농축수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상승세가 크게 둔화된 데 기인합니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2.1% 올랐으나 이는 3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생활물가 또한 2.1% 상승을 기록하였고, 이는 지난 13개월 중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동향 분석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14.54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2021년 3월(1.9%) 이후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 폭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8%로 절정에 이른 후, 올해 1월에는 2.8%까지 둔화되었습니다. 이후 2월과 3월에는 다시 3%대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4월부터는 연속적으로 2%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농축수산물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했습니다.
• 해산물 및 채소류의 가격 안정으로 전년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 유류 가격은 경유 및 휘발유의 하락에 따라 1.4%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각 품목별 물가 상승률 분석

품목 성질별로 볼 때, 농축수산물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배는 120.3%, 사과는 17.0%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해산물과 채소류 중심으로 가격이 안정되면서 전반적인 상승 폭은 예전보다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공업제품 부문에서는 수입 승용차와 자동차용 LPG가 각각 5.1% 및 16.8% 상승했으나, 경유(-1.9%)와 휘발유(-0.7%)가는 지난해 대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전반적인 물가의 흐름은 석유류와 전기·가스·수도에서의 변동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생활물가 및 체감물가의 주요 지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0.9%p 하락하여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또한 신선식품지수는 가격 변동성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였으나 전월보다는 상승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주요 지표들은 소비자들이 실제 체감하는 물가입니다.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정부는 추석을 맞이하여 성수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러한 품목들을 역대 최대 물량으로 공급하며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농축수산물에 대한 할인지원도 진행하여 소비자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치들은 물가 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가 정책과 기획재정부

물가 정책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의 경제정책국은 현재 물가 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적절한 대응 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물가정책과(044-215-2770)에서는 물가 동향 및 정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관련 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든 자료는 저작권에 따라 사용이 제한되며, 출처를 명확히 표기해야 합니다.

정보 제공 및 자료 출처

이번 소비자물가 지표는 다양한 사회적 요소들과 연계되어 나타납니다. 정책 브리핑의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세부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인 정책브리핑(www.korea.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및 기타 지적 재산권이 있는 콘텐츠는 사용에 주의해야 하며, 법적 위반 시 해당 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