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감소 소매판매 하락 속 설비투자 증가!
2024년 7월 산업활동 동향 분석
지난달 우리나라의 전체 산업 생산 지수가 전월 대비 0.4% 감소했으나, 투자 부문에서는 10.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정보입니다. 특히 설비투자의 두 자릿수 상승이 향후 경기 회복의 중요한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서비스업 생산 또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건설업과 소매판매의 감소는 내수 부문 시기에 따라 서로 다른 회복 속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향후 정책 방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각 산업 부문의 서로 다른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전국 산업 생산 통계
2024년 7월 통계청에 의해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산업 생산 지수는 112.7로 전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전 산업 생산이 2021년 이후 1년 9개월 만에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심화된 것입니다. 부문별로 광공업의 경우 통신 및 방송 장비에서 생산량이 48.8% 증가했으나,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에서 각각 8.0%와 14.4% 감소했습니다. 이로 인해 광공업 전체 생산은 전월 대비 3.6% 감소하며, 지난 2022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 자동차 부문은 2020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
- 반도체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22.2% 증가.
-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와 창고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장률 기록.
- 소매판매액지수는 올해 들어 첫 하락세를 기록.
- 설비투자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
소비 및 투자 동향
소비 부문 | 투자 부문 | 건설업 |
소매판매 1.9% 감소 | 설비투자 10.1% 증가 | 건설기성 1.7% 감소 |
비내구재 판매 감소 | 기계 류 감소 | 건축 실적 증가 |
내구재 감소 | 운송장비 증가 | 토목 부문 감소 |
소비는 전반적으로 내구재와 준·비내구재 모두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특히 차량 연료 및 승용차 판매에서 큰 감소폭이 나타났습니다. 이와 같은 하락은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현상입니다. 그러나 설비투자는 6월의 3.4% 증가를 이어 7월에도 10.1%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향후 산업 회복의 중요한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한편, 건설업 부문은 건축 실적이 증가했으나, 토목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종합적으로 1.7% 감소했습니다. 따라서, 내수 회복을 위한 정부 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미래 경기 전망
현재 경기 상황을 살펴보면,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98.4로 전월 대비 0.6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반면, 선행종합지수는 100.6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선행지수는 4개월 연속 상승 중인 반면, 동행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소비 촉진 및 건설 투자를 증대하기 위한 조치를 포함하여 경기 회복을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정책들의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경기 흐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