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창업 현장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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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청년창업 현장해법

청년창업가 25명과 성장 해법 논의

익산시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도전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청년창업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익산시는 2026년 10월 23일 익산청년시청에서 지역 청년창업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사업을 이끄는 청년 기업 대표들이 모여 기업 운영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책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 현장의 현실적인 장벽을 직접 확인하고, 청년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해진 지원책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사업 참여 기업의 경험과 제안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위드로컬과 액셀러레이팅 기업 참여

간담회에는 익산시의 창업 육성 정책인 익산형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기업 10개 사와 청년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선정기업 15개 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서로 다른 사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논의는 창업 초기의 사업 방향 설정부터 제품 홍보, 판로 확보, 인재 채용, 전국 시장 진출까지 폭넓게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기업을 운영하며 겪은 고충을 솔직하게 설명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홍보와 판로 확대 지원 요청

청년 창업가들이 집중적으로 건의한 사안은 시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홍보 지원과 안정적인 판로 확대였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도 소비자와 거래처를 만날 기회가 부족한 창업기업의 현실을 고려해, 시장 진입에 도움이 되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기업 대표들은 지역 기업이 더 넓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박람회 참가 지원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람회를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잠재 고객과 거래처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달라는 취지다.

지역 기업이 전국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지역 단위의 창업 지원을 정부 사업과 연결하면 기업의 성장 기회를 한층 넓힐 수 있다는 현장 의견이다.

경영 자문과 인재 채용도 핵심 과제

창업 초기에는 제품 개발뿐 아니라 사업 방향과 운영 전략을 결정하는 일도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참석 기업들은 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설명하며 전문가 경영 자문과 멘토링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역 청년 인재를 기업과 연결하는 채용 연계망 구축도 주요 건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찾을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구직자에게는 지역 안에서 일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특히 기업 대표들은 청년 구직자와 지역 창업기업을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채용 플랫폼 마련에 관심을 나타냈다. 창업기업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취업 수요를 효과적으로 이어 주는 체계가 기업 성장과 지역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취지다.

2027년 지원 정책에 현장 의견 반영

익산시는 이날 수렴한 제안을 검토해 2027년 청년창업 지원 시책과 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제기된 홍보와 판로, 전문가 자문, 인재 채용, 정부 공모사업 연계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체계도 창업의 각 단계에 맞춰 더욱 촘촘하게 다듬을 예정이다. 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투자 유치, 판로 개척, 후속 보육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사슬을 강화해 청년들이 익산을 떠나지 않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창업가가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를 행정과 직접 공유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익산시는 청년 기업의 도전이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기업 육성 방안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유은미 익산시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의 과감한 도전과 혁신이 익산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청년 기업이 익산에서 성장하고 더 큰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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