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누리는 남원 책쉼터

남원 어울림도서관은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책을 읽으며 머물 수 있는 실내 복합문화시설이다. 2024년 문을 연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이어지며, 연령과 이용 목적에 따라 공간을 나눠 운영한다.
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은 어린이의 독서 단계에 맞춰 이용할 수 있고, 영어특화실과 디지털존, 자유열람실 등도 한 건물에 마련돼 있다. 높은 천장과 큰 창을 갖춘 내부에는 자연광이 들어오며, 열람 공간 곳곳에서는 어린이와 보호자가 나란히 앉아 책을 읽는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운영시간과 휴관일
| 구분 | 이용시간 |
|---|---|
| 화요일부터 토요일 |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
| 일요일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
|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
| 입장료 | 무료 |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이 겹치는 날에도 휴관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후 10시까지 문을 열어 낮 시간뿐 아니라 저녁에도 이용할 수 있다.
주차와 출입 동선
남원 어울림도서관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금동로 32에 자리한다. 건물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한 뒤 양쪽 출입구를 통해 곧바로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주차장에서 출입구까지의 이동 거리가 길지 않아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거나 챙겨야 할 짐이 있을 때도 비교적 간결한 동선으로 입장할 수 있다.
층별 공간 구성
| 층 | 주요 시설 |
|---|---|
| 1층 | 로비와 유아자료실 |
| 2층 | 어린이자료실과 영어특화실 |
| 3층 | 일반자료실 |
| 4층 | 디지털존과 노트북존, 자유열람실, 휴게실 |
어린이를 위한 공간은 1층과 2층에 집중돼 있고, 성인 독서와 디지털 작업을 위한 공간은 3층과 4층에 배치돼 있다. 한 건물 안에서 유아 독서부터 일반자료 열람, 노트북 이용과 휴식까지 목적에 맞춰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구조다.
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
1층 유아자료실 안에는 수유실이 마련돼 있다. 건물에는 화장실과 정수기, 공기청정기가 있으며, 셀프 도서 소독기와 무인 대출·반납기도 갖췄다.
도서를 직접 소독하거나 기기를 통해 빌리고 반납할 수 있어 자료 이용 과정이 효율적이다. 수유실을 유아자료실 안에 배치한 점도 영유아를 동반한 보호자가 머무는 데 필요한 편의를 더한다.
도서 대출과 회원증 발급
도서는 한 사람당 5권까지 빌릴 수 있다. 기본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한 차례에 한해 7일을 연장할 수 있다.
- 대출 가능 권수는 1인당 5권이다.
-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 연장은 한 번 가능하며 기간은 7일이다.
- 어린이 이름으로 회원증을 발급할 때는 보호자가 함께 방문해야 한다.
- 회원증 발급에는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하다.
어린이 회원증을 새로 만들 계획이라면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야 한다. 주민등록등본이 없으면 당일 발급이 어렵다.
신발을 벗고 이용하는 유아자료실
건물에 들어서면 높은 천장과 커다란 창이 시야를 열어 내부가 넓게 느껴진다. 1층 유아자료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는 바닥에 편하게 앉아 책을 펼칠 수 있고, 보호자도 곁에 자리를 잡고 함께 독서할 수 있다.
자료실 한쪽에는 작은 집 형태의 공간이 조성돼 있다. 어린이들이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안으로 가져간 뒤 자리를 잡고 읽을 수 있는 아늑한 구역이다. 2024년 개관한 시설답게 내부와 장서는 전반적으로 정돈된 모습을 보인다.
책 읽는 자리로 이어지는 계단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에는 군데군데 쿠션이 놓여 있다. 단순한 이동 통로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가 잠시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는 열람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창을 통해 들어온 햇빛이 계단과 좌석 주변을 밝히면서 공간에 따뜻한 인상을 더한다. 정해진 책상뿐 아니라 계단의 쿠션 자리에서도 자연스럽게 독서가 이어진다.
어린이자료실과 영어특화실
2층 어린이자료실에는 1층 유아자료실보다 다양한 책이 마련돼 있다. 그림책 중심의 독서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글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가 관심 분야에 따라 책을 고르기 알맞은 공간이다.
같은 층에 자리한 영어특화실은 영어책을 수준별로 구분해 비치한다. 이용자는 읽기 수준에 맞는 책을 찾을 수 있으며, 태블릿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종이책과 디지털 콘텐츠를 한 공간에서 접할 수 있어 영어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단계에 맞춰 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성인 열람과 디지털 이용 공간
3층 일반자료실에는 성인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모여 있다. 어린이 공간과 층을 구분해 각 이용자가 독서 목적에 맞는 자료실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4층에는 디지털존과 노트북존, 자유열람실, 휴게실이 자리한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거나 개인 노트북으로 작업할 수 있고, 자유열람실에서 자료를 읽거나 학습할 수도 있다.
디지털존에는 복합기가 설치돼 있어 출력이나 스캔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독서와 학습, 디지털 작업, 휴식을 한 층에서 이어갈 수 있는 구성이다.
날씨 걱정 덜어주는 실내 문화공간
남원 어울림도서관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자료실과 휴게·디지털 시설을 함께 갖춘 곳이다. 어린이는 바닥형 열람 공간과 집 모양 독서 구역, 계단 쿠션 자리 등 여러 형태의 좌석에서 책을 접할 수 있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건물 앞 주차장에서 출입구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의 실내 나들이 장소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기온이 낮거나 야외활동이 어려운 날에도 책을 중심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남원 어울림도서관은 어린이 독서와 보호자의 휴식, 성인의 자료 열람과 디지털 이용이 층별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생활문화 거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