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쌀 새 주역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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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쌀 새 주역 찾는다

신동진 대체 품종 현장 검증

익산시가 지역 벼 재배의 주력 품종인 신동진을 대체할 우수 신품종을 찾기 위한 현장 검증에 나섰다. 농업인이 시범재배 품종의 생육 상태와 재배 적합성을 직접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는 12일 황등면 벼 품종 비교전시포장에서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벼 품종별 시범재배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 대응할 19개 품종 평가

이번 현장평가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 벼 품종을 발굴하고, 익산지역의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종을 실제 재배한 현장에서 농업인과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비교전시포장에서 시범재배 중인 벼 19개 품종을 차례로 살폈다. 품종별 생육 상태를 비롯해 병해충 발생 양상, 등숙률, 수량성을 비교했으며, 각 품종이 지닌 특성과 익산지역에서의 재배 적합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같은 재배 공간에 놓인 여러 품종의 상태를 직접 비교하는 평가가 이어졌다. 농업인들은 품종마다 나타나는 생육 특성과 병해충 저항성 등을 확인하며 지역 주력 품종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살펴봤다.

관심 모은 신동진1

이날 평가회에서는 기존 신동진을 대체할 후보 품종인 신동진1이 특히 관심을 모았다.

신동진1은 기존 신동진이 지닌 굵은 쌀알과 우수한 밥맛을 유지하면서 키다리병과 벼흰잎마름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 신품종이다. 폭염을 비롯한 이상기후 상황에서의 재배 안정성과 완전미 도정수율도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평가 대상신동진1 등 벼 19개 품종
주요 평가 항목생육 상태, 병해충 발생 양상, 등숙률, 수량성
선정 방향기후변화 대응력과 익산지역 재배 적합성
지원 방향우수 종자 보급과 현장 맞춤형 재배 기술 지원

병해충 저항성과 안정성 확인

현장에서는 신동진1의 병해충 저항성과 생육 안정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참석자들은 신동진1이 익산지역의 기존 주력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지를 두고도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평가는 품종의 특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익산의 재배환경에 맞는 벼를 살펴봤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우수 품종을 검토하고, 농업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우수 종자와 재배 기술 지원

류숙희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평가회가 농업인들이 다양한 벼 품종의 특성을 직접 확인하고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살펴보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 종자 보급과 현장 맞춤형 재배 기술 지원을 강화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익산 쌀의 경쟁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신품종 발굴과 현장 평가를 통해 지역 재배환경에 맞는 품종을 살피는 한편, 우수 종자 보급과 맞춤형 재배 기술 지원을 중심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벼 생산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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