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한박물관 장식기와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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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마한박물관 장식기와 특별전

이달의 유물 주인공은 장식 기와 수막새

익산 마한박물관에서는 매달 특별한 유물을 선정해 전시하는 이달의 유물 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8월에는 ‘지붕에서 피어난 꽃’이라는 주제로 장식 기와 중 수막새가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막새는 지붕의 기왓골 끝에 사용된 장식 기와로, 연꽃과 국화 문양이 새겨져 있어 선조들의 뛰어난 미적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마한박물관, 마한 문화의 중심지

마한박물관은 ‘마한의 중심지 익산’이라는 지역 정체성을 바탕으로 익산에서 발굴된 마한 시대 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박물관은 마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마한 시대의 생활과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장식 기와와 수막새의 의미

한옥 지붕의 아름다움을 완성하는 장식 기와는 목조건물의 방수 기능과 함께 위용을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와에는 수키와, 암키와, 막새, 서까래 기와, 마루 기와 등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장식 기와는 문양과 조형미를 더해 지붕의 마루나 처마 끝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수막새는 특히 지붕의 기왓골 끝에 사용되며, 시대에 따라 다양한 문양이 유행했습니다. 이번 전시된 수막새에는 연꽃과 국화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연꽃 문양은 불교의 신성함과 목조건물의 화재 방지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국화 문양은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선비 정신을 상징합니다.

마한 시대 유물과 생활문화

마한박물관 내부에는 구석기시대부터 마한 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익산 지역에서 발굴된 움무덤과 독무덤에서 출토된 화살촉, 쇠낫, 둥근고리칼 등 철기류와 덧띠토기, 손잡이 달린 항아리 등 토기류는 마한 사람들의 뛰어난 금속 및 토기 제작 기술을 보여줍니다.

또한, 부엌과 관련된 유물들은 당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아궁이 구조와 토기 굴뚝 등은 목조건물에서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마한 시대의 움막 형태 주택 모형은 자연 재료를 활용한 선조들의 주거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한박물관은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토기 제작 체험, 퍼즐 맞추기, 부채 만들기, 홀로그램 유물 관람, VR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한 시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한 가상 체험관’에서는 익산 주요 유적지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VR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시 관람과 주변 산책

이번 8월 이달의 유물 ‘지붕에서 피어난 꽃’ 수막새 전시를 비롯해 구석기시대부터 마한 시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한박물관 관람은 매우 유익한 경험입니다. 박물관 인근에는 서동공원이 위치해 있어 전시 관람 후 산책 코스로도 적합합니다.

마한박물관 위치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고도9길 41-14에 위치한 마한박물관은 마한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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