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사자암, 서동의 신비로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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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사자암, 서동의 신비로운 길
백제 무왕 서동의 전설이 깃든 미륵산 사자암은 깊은 역사와 신비로움을 간직한 장소입니다. 이곳은 백제 무왕이 왕이 되기 전, 운명처럼 지명법사를 만나 큰 가르침을 얻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동은 병환에 걸린 마룡을 위해 약초를 찾으러 미륵산의 험한 골짜기를 헤매던 중, 거대한 사자와 마주쳤습니다. 그러나 그 사자는 사납지 않고 오히려 길을 안내하는 듯 서동을 이끌었습니다. 그 신비로운 인도 덕분에 서동은 미륵산 중턱의 고요한 사찰, 사자암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사자암은 백제 무왕 시절 미륵사보다 먼저 창건된 유서 깊은 암자로, 미륵산 정상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의 아늑한 쉼터 역할도 합니다. 특히 가파른 산길 끝에 펼쳐지는 탁 트인 전망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위치는 전북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미륵산 중턱이며, 구룡마을에서 대나무 숲길과 가파른 산길을 거쳐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서동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시원한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천년의 숨결과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느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익산시 소셜미디어기자단 정은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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