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 학기 학용품, 가치 담은 특별한 선택

전통과 공익을 담은 새 학기 준비
2026년 새 학기를 맞아 전라북도에서는 단순한 학용품 구매를 넘어 지역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특별한 소품샵과 마켓이 주목받고 있다. 새 노트, 필통, 연필, 파우치 등 기본 학용품에 전통 문화와 환경 보호, 청년 작가들의 손길이 더해져 아이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경험을 선사한다.
국립전주박물관, 전통 문양을 일상으로
전주시 완산구 쑥고개로에 위치한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전시 유물의 숨결을 담은 문구류를 선보인다. 전통 문양과 색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노트, 다이어리, 연필, 북마크 등은 교실에서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아이들은 학용품을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전통 문화를 접하고, 쓰는 경험이 곧 배움으로 이어진다. 이 매장은 전주시니어클럽 ‘바로곁애’ 박물관점 사업단이 운영 중이다.
군산메이드마켓, 청년 작가의 손길
군산시 월명로에 자리한 군산메이드마켓에서는 청년 작가들이 직접 만든 노트 커버, 가죽과 패브릭 필통, 책갈피 등을 판매한다. 공장 제품과는 달리 손으로 정성껏 제작된 이 제품들은 재료의 질감과 색감이 살아 있어 오랜 사용에도 질리지 않는다. 아이들은 단순한 필기구를 넘어 누군가의 노력과 생각이 담긴 물건을 사용하며, 물건의 시작과 제작 과정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이를 통해 물건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도 배울 수 있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버려진 자원의 새 생명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에 위치한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버려진 청바지, 원단, 폐자재 등을 활용해 필통, 파우치, 문구 소품을 제작한다. 겉모습은 새것 같지만 각 소재마다 이전의 이야기를 품고 있다. 아이들은 이러한 학용품을 사용하며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깨닫는다. 새로 사는 것보다 다시 쓰는 것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
전북의 가치를 담은 새 학기
이처럼 전라북도 곳곳에서 전통과 환경, 청년 창작의 가치를 담은 학용품들이 새 학기를 준비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특별한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 사회와 문화, 환경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키우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