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전북 교통 혁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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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전북 교통 혁신의 시작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 개통

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오전 10시, 전북 김제 진봉에서 완주 상관까지 이어지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정식 개통되었습니다. 이로써 전북 지역의 광역 교통망이 한층 강화되며 지역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동 시간 절반 이상 단축, 경제적 효과 기대

총 55.1km 구간으로 조성된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기존 76분이 소요되던 새만금에서 전주까지의 이동 시간이 33분으로 43분이나 줄어들었습니다. 주행 거리 역시 62.8km에서 55.1km로 감소해 연간 약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됩니다. 이는 단순한 시간 단축을 넘어 지역 간 접근성 확대와 물류 효율성 증대 등 실질적인 발전 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전북 광역 교통망의 핵심 축 역할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2018년 착공하여 약 15년 만에 완공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는 총 2조 7,424억 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전 구간 4차로로 건설된 이 도로에는 4곳의 분기점, 3곳의 나들목, 2곳의 휴게소가 포함되어 주요 고속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서해안선, 호남선, 순천~완주선, 익산~장수선 등 기존 노선과의 연계가 강화되어 전주, 김제, 완주를 잇는 통행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만금의 외연 확장과 국가간선도로망 완성

그동안 새만금 내부 동서도로와 남북도로가 구축되며 내부 개발이 진행되었다면,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새만금이 전북을 넘어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첫 외연 확장입니다. 최근 무주~대구 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새만금에서 포항까지 이어지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 3축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습니다.

전북도, 개통까지 전 과정 협력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계획 반영 건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국가예산 확보, 각종 행정절차 지원 등 모든 단계에서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광역 교통망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도로, 국도, 국지도 등 국가계획 반영에 더욱 힘쓸 계획입니다.

개통식 현장 분위기

11월 21일 오후, 김제휴게소(새만금 방향)에서는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도의회, 한국도로공사, 해당 시군,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이 전북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의 다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은 전북 도약의 새로운 출발선이자 변화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통망을 한층 강화해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습니다.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약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전북의 광역 교통망을 혁신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개통, 전북 교통 혁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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