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도서관 겨울 독서캠핑 체험기

전주 완산도서관에서 만나는 겨울 독서캠핑
겨울 방학이 다가오면서 아이와 함께 보낼 특별한 시간을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캠핑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 전주시 완산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겨울 독서캠핑’이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전주시는 최근 몇 년간 공공도서관을 단순한 책 대출 공간을 넘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중 완산도서관은 2024년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하여 시민과 여행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겨울, 완산도서관 1층 열린 무대에서는 2026년 1월 4일부터 2월 15일까지 ‘겨울 독서캠핑’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독서캠핑 프로그램 개요
- 운영 기간: 2026년 1월 4일(수)부터 2월 15일(일)까지
- 장소: 완산도서관 1층 열린 무대
- 참여 대상: 회당 3팀, 각 팀 4명 이내, 총 약 700명 참여 가능
참여를 원할 경우 전주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하며, 텐트당 이용 시간은 3시간 30분입니다. 도서관 2층 데스크에서 회원증을 맡기고 5권의 도서를 대출한 후 텐트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완산도서관 내부와 분위기
도서관 내부는 층고가 높고 통유리창을 통해 완산칠봉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공간은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곳곳에 배치된 초록 식물과 책 전시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갤러리 같은 느낌을 줍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 공간
완산도서관은 아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종이를 펀칭하고 색연필로 꾸미는 메모지 만들기, 컬러링, 작품 전시 등 아이들이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물과 커피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2층 어린이자료실과 일반자료실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일반자료실이 있습니다. 어린이자료실은 화사한 색감의 의자와 구름 모양 조명, 귀여운 인형들로 꾸며져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유아 자료실과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일반자료실은 조용한 독서 공간으로, 큰 창문을 통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창가 좌석이 인기가 많습니다.
3층 자작자작 책 공작소
3층에는 작가 집필실, 강의실, 출판체험실이 있어 실제 작가들이 머물며 글을 쓰는 공간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집필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탁 트인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이 공간은 독서와 창작에 영감을 주는 장소입니다.
1층 독서캠핑 체험
1층에서는 텐트와 러그, 방석, 좌식 책상, 담요, 조명 등이 설치된 독서캠핑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텐트 안은 채광이 좋고 뷰가 뛰어나 우리만의 아늑한 독서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이들은 텐트 안에서 책을 읽고 휴식하며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간식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샌드위치, 김밥, 과일, 물 등 간단한 음식물 섭취가 허용됩니다. 단, 냄새가 강한 음식이나 화기 사용은 금지되며,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야 합니다. 프로그램 신청 후 무단 불참 시 재신청이 불가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완산마루 전시와 전망대
1층 입구에 위치한 완산마루에서는 2026년 1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그림책 작가 3인의 원화 40여 점이 전시됩니다. 전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마음과 기억의 조각들을 따뜻하게 담아내어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전시 관람 후에는 체험 공간에서 직접 글을 남기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도서관 옆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가 있어 전주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 방학, 전주 완산도서관 독서캠핑 추천
전주 완산도서관의 겨울 독서캠핑은 아이와 함께 책 읽기, 간식 즐기기, 전시 관람까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도심 속에서 따뜻하고 안전하게 캠핑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가족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