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옥구향교 배롱나무 꽃길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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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옥구향교, 한여름 배롱나무 꽃길
전북 군산시 옥구읍에 위치한 옥구향교는 1403년 태종 3년에 설립되어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이곳은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후 1646년 인조 24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어 복원되었습니다.
옥구향교는 연중무휴로 개방되어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무료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외삼문까지는 도보로 1분 거리로, 편안한 신발 착용을 권장합니다.
배롱나무, 한여름의 화려한 꽃
배롱나무는 7월부터 9월까지 화려한 분홍빛 꽃을 피우며, 군산 옥구향교 곳곳에서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외삼문 양쪽과 대성전 주변, 단군성묘 담장 주변에 심어진 배롱나무는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옥구향교 주요 명소
- 대성전: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1984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 제9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대성전 계단 주변의 배롱나무는 전통 돌담과 기와와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 단군성묘: 1976년 지역 유림들이 단군왕검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당으로, 음력 3월 15일과 양력 10월 3일에 제례가 봉행됩니다. 단군성묘 담장 주변의 배롱나무는 옥구향교 내 최고의 포토 스팟으로 꼽힙니다.
- 자천대와 문창서원: 자천대는 최치원이 당나라에서 돌아와 독서를 했던 누각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창서원에는 최치원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문창서원 현판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입니다. 이곳의 배롱나무는 독특한 형태로 방문객들의 관심을 끕니다.
여행 팁과 현장 분위기
8월 중순 방문 시 백일홍은 만개하여 화려한 풍경을 자아냈으며, 국지성 호우로 일부 꽃잎이 떨어졌지만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마치 꽃비가 내리는 듯한 아름다움을 선사했습니다. 단군성묘 담장에 기대어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도 추천됩니다.
군산 옥구향교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위치: 전북 군산시 옥구읍 광월길 33-50 옥구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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