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오성한옥마을 가든축제 현장

완주 오성한옥마을 가든축제 현장
가을이 시작되는 시기에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오성한옥마을에서 제8회 오성한옥마을 가든축제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개최되었습니다. 종남산과 위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이 마을은 전통 한옥 고택 20여 채가 자리한 농촌체험 휴양지로, 이번 축제는 지역의 전통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축제 첫날 개막식은 아쉽게도 늦은 도착으로 참석하지 못했으나, 개막식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과 무료 점심이 제공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민속놀이, 티코스터 만들기, 야외 피크닉 바구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존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스탬프 랠리 프로그램은 마을 내 10개 지점에 설치된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설사와 함께 마을을 탐방하는 코스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완주군의 전통과 자연을 체험하며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티코스터 만들기 체험은 네잎클로버 열쇠고리와 소품을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선사했고, 민속놀이 체험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등 전통 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기며 어린 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어묵탕, 해물야채전, 호떡 등 간단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출출함을 달래주었고, 한옥문화센터 잔디마당에서는 사물판굿, 부채춤, 대금 연주 등 전통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대금 연주는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와 어우러져 깊고 맑은 선율을 선사했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은 간단한 간식을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시민은 "마치 가을 소풍을 나온 것 같다"며 축제의 특별함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다도체험에 참여하는 모습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축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아이들은 차 맛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잔디마당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고, 시민들은 파라솔과 의자, 돗자리를 활용해 편안하게 공연을 즐겼습니다. 학생들이 선보인 사물판굿 공연은 흥겨운 전통 가락으로 시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으며, 부채춤 공연은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완주 오성한옥마을 가든축제는 전통과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