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평생학습한마당, 배움의 축제 현장

전주평생학습한마당, 배움의 축제 현장
2026년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제20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이 개최되었습니다. 2005년 시작된 이 행사는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강사, 학습자, 그리고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배움과 성과를 나누는 뜻깊은 축제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70여 개의 무료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노인복지관, 생활문화센터, 청소년센터 등에서 활동하는 평생학습 동아리들의 연합 발표회가 진행되었으며, 한국전통문화전당 입주 공방에서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생활권 가까이에서 배우는 ‘틈새학습’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행사 첫날 아침부터 중앙무대에서는 생활문화센터연합의 ‘동아리 열전’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클래식 기타 연주, 우리 춤의 아름다움과 흥겨움, 벨리댄스, 진도북춤, 라인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핸드드립 커피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친환경을 위해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풍선 아트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 부스도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성인문화교육 전시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삶과 이야기가 시로 표현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배움의 장을 넘어 다양한 주제와 관심사가 어우러진 자리였습니다. 인권, 기후 위기 등 사회적 이슈부터 AI, 은퇴 후 진로, 마음 치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가 평생학습 안에서 다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기정화 식물 심기와 배추, 무 모종 심기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어 참여를 원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각 부스는 30분 단위로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면 더욱 여유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제20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은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누군가의 경험이 다른 이의 배움으로 이어지고 시민들의 관심이 새로운 만남으로 확장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전주 지역에서 평생학습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이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장소: 한국전통문화전당, 전북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