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송크란 키즈 페스티벌, 태국 전통과 물놀이의 만남

한여름 무더위 식힌 익산 송크란 키즈 페스티벌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제2회 송크란 키즈 페스티벌이 지난 8월 8일 익산글로벌문화관 부설 전용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태국의 전통 축제인 송크란 축제를 모티브로 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와 다양한 태국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여름 축제였다.
익산글로벌문화관, 다문화 소통의 공간
익산글로벌문화관은 다문화 전시, 체험, 교육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증가에 발맞춰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며 세계 각국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1층에는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각국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가 자리하고 있으며, 2층 전시장에는 태국 라낏, 베트남 단바우, 몽골 마두금 등 다양한 전통 악기와 각국의 전통 혼례복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시장 옆 의상 체험장에서는 태국, 베트남, 중국, 그리스 등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 있어 문화 체험의 깊이를 더했다. 3층은 휴식 공간과 소그룹 활동실, 요리 체험실 등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맞춤형 물놀이와 문화 체험의 조화
송크란 키즈 페스티벌은 2025년 첫 개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이색적인 물놀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태국 송크란 축제의 물총 놀이 대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물놀이장이 유아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되어 운영되었다.
유아들은 보호자와 안전요원의 도움 아래 튜브 놀이와 물놀이를 즐겼으며, 어린이용 물놀이장에서는 미끄럼틀을 타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등 활발한 움직임과 환호가 이어졌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부모들을 위한 그늘막이 설치되어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했다.
태국 문화 체험과 먹거리도 풍성
물놀이 외에도 태국을 상징하는 코끼리 팔찌 만들기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완성된 팔찌는 햇빛 아래에서 영롱한 빛을 발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태국과 중국 음식 판매점이 운영되어 이국적인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익산글로벌문화관
이번 제2회 송크란 키즈 페스티벌은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모든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되어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앞으로도 내·외국인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문화의 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다.
익산글로벌문화관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중앙로1길 50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