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영화 촬영지, 스크린 속 여행지로 떠나다

전주: 영화의 도시에서 시작하는 스크린 여행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전북을 찾는 영화 팬이라면 영화 속 장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북의 대표 영화 촬영지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주는 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영화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특히 경기전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정전과 전통 건축미가 돋보이는 회랑, 넓은 마당이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이곳에서 산책하며 역사와 영화가 어우러진 감동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주대학교 캠퍼스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주요 배경으로, 넓고 쾌적한 공간과 낭만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져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중앙광장과 산책로, 빨간 벽돌과 현대적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캠퍼스는 여유로운 산책에 안성맞춤입니다.
익산: 생생한 영화 세트 체험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영화 내부자들과 7번방의 선물 촬영지로, 실제 교도소를 재현한 세트장입니다. 수감동, 복도, 면회실, 운동장 등 실제 교도소 구조를 사실적으로 구현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합니다. 포토존도 많아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부안: 판타지와 시대극의 공간
부안영상테마파크는 조선 시대 거리와 건축물을 실제처럼 재현한 국내 대표 사극 촬영지입니다. 영화 전우치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의 주요 배경으로 활용되며, 전통 한옥 거리, 관아 건물, 저잣거리 등 다양한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사극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군산: 레트로 감성 영화 여행
군산의 초원사진관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소박한 외관과 따뜻한 분위기가 영화의 감성을 그대로 전합니다. 내부에는 영화 소품과 촬영 당시 분위기를 재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아날로그 감성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신흥동 일본식 가옥은 영화 타짜 촬영지로 유명하며, 일본식 목조 건축과 정원이 잘 보존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고즈넉한 마당을 거닐며 영화 속 장면을 떠올려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입니다.
남원: 드라마 속 감성 여행
남원의 구서도역은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로, 옛 간이역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대합실과 승강장, 소박한 간판과 철길, 한적한 주변 풍경이 어우러져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아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이번 봄,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전북 곳곳의 영화 촬영지를 방문하며 특별한 씨네필 여행을 완성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