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도서관 그림책 원화전시 '사이의 세계'

아이와 함께하는 전주 완산도서관 그림책 원화전시 '사이의 세계'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전주 완산도서관의 그림책 기획전시 ‘사이의 세계 우리가 이어지는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도서관 1층 완산마루에서 2026년 1월 8일부터 2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추운 겨울에도 실내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전시 개요와 참여 작가
이번 전시는 다안, 서선정, 서수연 세 명의 그림책 작가가 참여해 그림책 원화를 통해 감정과 관계를 직접 마주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단순히 그림책을 읽는 것을 넘어 원화를 통해 마음을 잇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시 구성과 주요 내용
전시는 크게 세 개의 장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각 장은 ‘사이’라는 주제로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 마음의 세계|함께 걷는 길
다안 작가의 그림책 나 너희 옆집 살아 원화를 중심으로, 함께 산을 오르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혼자서는 오르기 힘든 길도 함께라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아이에게는 ‘같이 가는 것’의 의미를, 어른에게는 ‘곁에 있음’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 꿈의 세계|다시 만나는 마음
서수연 작가의 그림책 꿈속을 헤맬 때 원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울다 잠든 밤 꿈속에서 다시 만나는 장면들은 아이에게는 상상의 세계로, 어른에게는 지나온 감정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 기억의 세계|세대를 잇는 손길
서선정 작가의 그림책 서랍 정리하는 날 원화를 통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옷을 정리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오래된 옷과 손때 묻은 재봉틀 속에는 세대를 잇는 손길과 마음이 담겨 있어 가족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
그림책과 원화의 특별한 만남
이번 전시의 가장 큰 매력은 그림책과 원화를 직접 비교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책에서 보았던 장면이 원화 앞에 서면 색감과 느낌이 달라져 한층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작가들이 여러 색을 섞고 칠하고 지우는 과정을 거쳐 완성한 원화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체험 공간과 작가와의 만남
전시 공간 한편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 ‘사이의 방’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전시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2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서선정 작가와 함께하는 원화 이야기와 작업 과정을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방학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물론 그림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도 자연스럽게 전시에 스며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멀리 떠나지 않고도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전주 완산도서관의 그림책 기획전시 ‘사이의 세계’를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