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미래산업과 복지로 도약 준비

전북 정읍시, 미래산업과 복지로 도약 준비
전라북도와 정읍시가 손잡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6년 시군 방문의 아홉 번째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 첨단산업 육성, 출산 및 돌봄 인프라 강화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이 소개되었다.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 정읍 관광 경쟁력 강화
정읍 북면 복흥리 일대에 조성 중인 국립숲체원은 전북 최초의 산림복지 거점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산림치유와 휴양을 결합한 이 시설은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진입로가 협소해 접근성에 어려움이 제기되자, 정읍시는 연장 1.72km, 폭 8m 규모의 2차선 진입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전라북도는 2027년 숲체원 개원에 맞춰 도로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기반이 마련되어 지역 관광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첨단산업 육성으로 미래 먹거리 기반 마련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미래산업 육성 전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총 2,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인 우주 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은 지난해 12월 타당성 연구 용역비 5억 원이 국비로 반영되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타당성 연구에 돌입해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정읍시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본부와 첨단과학일반산업단지 등 기존 인프라를 바탕으로 차세대 동물용 의약품 산업의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정읍은 제11차 규제자유특구 후보지역으로 선정되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50억 원이 투입되어 신약 효능·안전성 평가, 독성시험 간소화 등 규제 혁신이 추진될 예정이다. 전라북도는 정읍을 중심으로 특구 성공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출산 및 돌봄 인프라 강화로 도민 삶의 질 향상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내장산 문화광장에 조성된 ‘기적의 놀이터’는 아이들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7개 테마 놀이공간으로, 도비 12억 원을 포함해 총 40억 원이 투입되어 지난해 9월 개장했다. 이 공간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서부권 출산 인프라 공백을 해소할 공공산후조리원도 정읍 아산병원 인근에 조성 중이며, 임산부실과 신생아실,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내년 1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전주와 군산에만 민간 산후조리원이 있어 불편을 겪던 서부권 산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와 정읍시는 이번 협력 사업들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며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