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 대드론 박람회서 미래 방산 선도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 현장

청주 OSCO 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드론 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대드론 전문 전시회로서, 미래 국방기술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방위사업청, 국방부를 비롯해 육군방공학교, 경찰청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대드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전북테크노파크 부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해 참가한 전북테크노파크 부스는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전북이 보유한 무인기 및 안티드론 기술력과 대드론 산업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모습이 현장에서 생생히 드러났습니다.

주목받는 기업 HYSOL(하이솔)

전북테크노파크 홍보관에서 가장 눈에 띈 기업은 HYSOL(하이솔)로, 탄소소재 기반의 고강도 복합재를 활용해 무인기 및 방산 솔루션을 개발하는 선도 기업입니다. 항공용 복합재 기술과 경량 구조 설계, 친환경 에너지 소재까지 폭넓은 기술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드론 플랫폼 분야에서 고효율 비행을 위한 탄소복합재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새만금 지역에서 추진 중인 실증 테스트베드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며, 경량화와 내구성, 공력 성능을 균형 있게 구현한 설계가 돋보였습니다.

전북의 투자 및 지원 정책

전북테크노파크가 제공하는 홍보 자료에 따르면, 전북으로 기업이 이전하거나 투자할 경우 최대 300억 원 규모의 투자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며, 기본시설 설치비, 고용보조금, 이전 기업 보조금 등 다양한 세부 지원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 혜택도 크고, 새만금 투자 진흥지구나 기회발전특구에 해당할 경우 감면 폭이 더욱 확대됩니다.

또한, 폴리텍, 전문대, 대학원 과정까지 포함한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가 구축되어 있어 기업들이 실무형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새만금 실증 테스트베드와 지역 방산 산업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새만금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으로, 육·해·공을 연계한 테스트 환경을 확보해 국내 유일의 안티드론 장거리 실증이 가능한 장소가 될 예정입니다. 이는 전북 방산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역별 특화 산업과 연계된 탄탄한 시너지 구조도 눈에 띕니다. 군산과 김제는 무기체계 부품, 전주와 완주는 첨단소재, 정읍은 바이오 방산, 남원과 고창은 UAM 실증 기반으로 기능별 산업이 체계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전북이 방산 분야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현장 맞춤형 상담과 정보 제공

전북테크노파크 홍보관에서는 기업 맞춤형 상담이 진행되어 투자 인센티브, 법인세 감면 기준, 지역별 클러스터와 협력 기관 정보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안내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투자 가이드북과 대드론 박람회 자료 등 다양한 브로슈어가 제공되어 전북의 산업 생태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 방산산업의 중심, 전북테크노파크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북테크노파크가 대드론 및 방산 분야에서 주목받는 이유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과 체계적인 지원 정책, 그리고 실증 환경까지 갖춘 전북은 미래 방산산업의 중심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북테크노파크가 만들어갈 변화와 발전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