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헴프산업 특별법 제정 본격 추진

전북특별자치도, 헴프산업 특별법 제정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전략산업으로서 헴프산업 육성을 위해 법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는 최근 '헴프산업촉진 특별법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9월 15일부터 2개월간 진행됐으며, 특별법 초안 보완과 관련 법령과의 연계성 검토, 실무 적용 시나리오 마련 등 다양한 과제를 다뤘다. 헴프산업촉진 특별법은 THC 0.3% 미만 헴프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재배부터 제품 생산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 법을 토대로 새만금 농생명권역에 재배시설과 소재상품화센터, 벤처타운 등이 포함된 헴프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주한 외교사절단 초청 국제포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주한 외교사절단 33명을 초청해 전북의 웰니스 산업을 알리고 자연 기반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슬로베니아, 가나 등 17개국 외교관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첫째 날에는 전북형 치유·웰니스 관광 체험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자연과의 공생’을 주제로 한 국제포럼이 열려 양봉, 치유농업, 지속가능발전 사례가 공유됐으며 각국 대사관도 자연 공생 정책을 소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발효·웰니스 자원을 세계와 연결하고 글로벌 치유·관광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AI 혁신 생태계 구축 위한 CEO 지식향연 개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제3회 CEO 지식향연’이 열렸다. 400여 명의 중소기업 CEO와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포럼은 조찬, AI 관련 영상 상영, 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축사에서 첨단 산업 육성과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통해 전북경제 도약을 다짐했으며, ‘트렌드 코리아 2026’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이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헴프산업과 웰니스, AI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