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올림픽데이런 성황리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올림픽데이런 2025 in 전주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식 인증한 국내 유일의 올림픽 행사인 ‘올림픽 데이런 2025 IN 전주’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과 혁신도시 일원에서 약 6천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대한체육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 축구 스타 이동국, 배드민턴 신수지, 스피드스케이팅 곽윤기, 양궁 김예지 선수 등 유명 선수들이 참여해 팬 사인회가 열렸다. 또한 가수 휘인의 축하 공연도 더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기반을 더욱 체계적으로 다져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2026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예산안 10조 9,770억 원 편성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예산안을 총 10조 9,7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 약 2,492억 원 증가한 수치다. 경기 둔화와 세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 회복, 산업 생태계 강화, 정주 기반 확대를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특히 ‘전북 소상공인 든든보험’, ‘희망채움통장’, ‘육아안정 특례보증’ 등 위기 대응 금융정책을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했으며, 1조 7,0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청년부부 결혼비용 지원, 3자녀 이상 가구 패밀리카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에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를 위한 예산도 포함되어 국제 스포츠외교 네트워크 확대와 유치 타당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일 지방정부 교류 협력 논의,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 개최
전북특별자치도는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영 도지사는 한국 측 발표자로 나서 전북의 ‘특별자치도 전환’을 핵심 대응 전략으로 소개했다. 전북특별법의 333개 특례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 개선, 산업 혁신 등 지방 주도형 성장 전략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새만금 개발, K-컬처·그린산업 국제행사 추진 등 지역 활력 회복 계획을 강조하며 일본 지방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지역 발전과 국제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