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미디어센터 주민시네마스쿨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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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미디어센터 주민시네마스쿨 체험기
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주민시네마스쿨'은 지역 주민들이 영상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일상 속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15주간 이어지는 교육 과정에서는 영상 제작의 기본 용어부터 시나리오 구성, 카메라 촬영, 그리고 AI 도구 활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영상 제작이 전문가의 영역이라 생각해 낯설게 느껴졌던 카메라 조작과 용어들도, 실제 영화 속 촬영기법을 예시로 배우면서 점차 익숙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자신이 감독이 된 듯한 느낌을 받으며 영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어졌습니다.
특히, 수강생들 간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은 큰 성장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시선과 경험이 모여 서로에게 배움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주민시네마스쿨은 기초 과정을 시작으로 심화 및 맞춤형 과정으로 이어지며, 완성된 작품들은 연말에 열리는 '전북사랑 영상콘텐츠 대잔치'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총 40편의 우수 작품이 선정되어 도내 작은 영화관에서 순회 상영될 계획으로, 각 시군 주민들이 만든 진솔한 이야기를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15주간의 노력과 배움이 한 편의 영상으로 완성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수강생들은 설렘과 기대를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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