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첫 외투기업 도레이첨단소재 2호기 준공

새만금 첫 외투기업 도레이첨단소재 2호기 준공식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산업단지에서 도레이첨단소재의 2호기 생산라인 증설 준공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일본 도레이그룹의 닛카쿠 아키히로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만금에 대한 외국인 투자 확대의 상징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3년 새만금산단에 첫 투자를 시작한 이래, 내열성과 내화학성이 뛰어난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이번 2호기 증설로 연간 생산능력이 5천 톤에서 1만 3천 8백 톤으로 대폭 확대되어, 글로벌 첨단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북도-카타르 글로벌 탄소중립 협력 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카타르 글로벌탄소위원회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제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중앙협력본부에서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글로벌탄소위원회 의장과 만나 전북의 친환경 정책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전문인력양성센터 운영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만남은 카타르 측의 한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 요청에 따른 것으로, 양측은 국제 에너지 파트너십 확대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전북도-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2026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2026년도 국가예산 증액을 위한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새만금, 인공지능(AI), 문화, 복지 등 핵심 분야의 국회 단계 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조성,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등 주요 사업의 국회 반영 전략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국회 예결위와 상임위 심의에 적극 대응하며 도와 시군, 정치권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통해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는 새만금의 첨단산업 육성과 친환경 정책, 그리고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